가정구원을 위한 나의 일천번제

2003.05.16 12:25

윤봉원 조회 수:974 추천:127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 로다. (시 37편 4절) 아멘.

내가 살아계신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것은 새벽기도의 은혜이다. 학생땨와 처녀시절에 교회에 다니기는 했지만 구원의 확신이 없었던 나는 결혼 후 25년 동안 주님을 등지고 살았다.

맏 며느리인 형편에 딸만 셋을 낳은 나는 시어머님과 함께 절에 가서 아들을 낳게 해달라고 삼 칠 기도도 했고 산후끝에 신경성 질병으로 산에 가서 굿도 하고 별의 별 짓을 다 했다.

그러나 하나님으로부터 단절된 나는 소외감으로 인해 몸은 더욱 약해지고 아파서 오랫동안 고생 했다. 주님께서 이웃 신복란 집사님을 통하여 나를 전도하셨다.

새벽기도 나가는 첫날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 이라는 히브리서 11장 1절 말씀으로 지금까지 바오항하던 나의 삶이 허상인 줄 알았고 실상이신 주님을 마음으로 영접하게 되었다. 모든 갈증이 해소되고 새벽기도를 사모하며 성경을 읽는 가운데 주님의 은혜로 91년도 첫 주에 진해 충무동교회에 등록하여 지금까지 주님의 사랑 안에서 새 생활을 기쁘게 하고 있다.

몸이 약한 나는 새벽기도 생활을 계속하지 못하고 특별기도 기간이나 부흥회기간. 혹은 간간이 새벽기도를 드리던 중 1995년 3월 2-일 둘째 딸이 위암수술을 받게 되면서부터 눈물로 주님께 매달리게 되었다.

주님의 은혜로 금년 (99년)4월 7일 정기검사 결과 딸은 정상으로 진단 되었다.

만입이 있어요 감사한 말씀을 다 아뢸수 없는 심정이다. 그러나 알레르기성 비염과 감기로 오랫동안 기침과 몸살을 앓았고, 오십견으로 인한 어깨의 통증으로 밤잠을 설치던 나는 마음은 간절하지만 일어나지 못하고 시계가 울리면 일어났다가 끄고 다시 눕고, 저녁에 자기전에는 주님께 내일 새벽기도에 꼭 참예하도록 일어나게 해 주십시요. 하며 간구했으나 잘 안 되었는 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부터 몸이 풀리고 다시 일어나게 하셔서 열심히 새벽기도를 드리게 되었다.

시어머님의 86회 생신을 맞아 서울에서 온 시누이가 벽보를 보고 진해경화교회 심령 부흥 사경회 강사 목사님이 진주사범학교 선배님이라고 하여 참예할 수 있도록 기도 드리고 남에게 사정을 이야기 했더니 하나님의 은혜로 4월 19일 저녁 예배부터 새벽, 낮 예배에 다 참예케 하셨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김 찬종 목사님은 진주사범학교 졸업을 하시고 10년 동안 교사로서 근무하셨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신학을 하신 뒤 목회를 30여년 가까이 하신 선배님이시고 신앙의 은사 목사님이시다.

진해경화교회에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 인근 교회의 성도님들과 목사님들을 불러주셔서 은혜 가운데 심령이 살아나고 신령한 하늘의 복을 받아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 되며 강건하게 되는 축복을 받았다.

솔로몬의 일천번제에 대해 말씀하시던 강사 목사님께서 과천교회의 부흥과 목사님의 집과 아들들의 장래문제를 기도제목으로 정하고 일천번제를 드리고 응답받은 간증을 하실 때 나도 우리가정구원과 형제들의 구원을 위해 일천번제를 드리도록 감동을 주셨다.

4월 25일 주일 새벽기도 시간부터 일천번제의 첫날로 목사님께서 자주 심방하셔서 위로하시고 기도하심을 들으신 주님께서 최집사님을 지금까지 잘 지켜주셨으나 최집사님의 시어머님은 굿을 하라고 하고 며느리가 예수를 믿어 아들이 금년에 죽는다고 한다면서 핍박을 하니 그 곤고함이 오죽 하겠는가?

주여 삼창을 하고 금요기도회때마다 우리 성도들은 뜨겁게 최지사님 가정을 위하여 눈물로 기도 드린다.

사람마다 우준하고 무식하도다 그장색마다 자기의 만든 신상으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예레미야 51장 17절)아멘.

작가『미우라 아야꼬』는 폐결핵으로 13년 동안 요양생활을 하던 중 자살하려 했으나 하나님께서 구우너하시어 기독교에 입문하게 되었다. 거듭난 삶을 살게되자 아사히 신문에서 주최한 1천만엔 현상장편소설 모집에 『점』이 당선 되어 일본 문단에 등단하였다.

미우라 아야꼬의 글을 읽을 때 마다 말씀대로 실행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많은 사람들에게 변화를 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의 삶을 회개케 한다.

죽음을 기도했던 그 였기에 새로 얻은 삶을 소중하게 살며 하나님의 선하신 도구로 쓰임 받고 있다. 최집사님도 주님이 주시는 연단을 잘 이기고 하나님께 영광 돌릴수 있기를 기도 드리며 나의 일천번제의 첫날 하나님이 보내주신 사랑하는 자매와 함께 시작하게 됨을 깊이 감사 드립니다. “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칠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이사야 30장 26절) 아멘.

1999년 4월 27일 진해 충 무 동 교회 이 정민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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