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중고

2003.03.20 08:44

윤봉원 조회 수:883 추천:131

삼중고

1999년 1월 11일 샬롬 좋은 아침입니다 시간에 한 주간의 간추린 뉴스를 보도하고 퀴즈문제로 경제의 트리플 강세에 있어서 (무엇)과 (주가)(채권값)인데 무엇은 정답을 적어서 창원극동방송 샬롬 좋은 아침방으로 보내 달라고 하였다.

방송으로 ‘트리플’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확실한 정의를 알지 못하여 한글 사전을 찾아보니 삼중으로 풀이 되어 있었다.

그 다음에 ‘삼중고’라는 단어에 대한 뜻으로는 고통이 세가지로 겹치는 일 특히 소경 귀머거리 벙어리의 고통을 아울러 갖고 있는 것을 말한다고 되어 있었다.

헬렌켈러는 맹인이었으며, 귀머거리였으며, 또한 벙어리로서 삼중고에도 꾸준한 노력과 끈질긴 인내로 자신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기처럼 불행을 겪고 좌절한 많은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다.

설리번 선생님의 헌신적인 사랑을 배운 헬렌켈러는 자신이 받은 사랑을 많은 다른 불행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일에 자신의 삶을 바쳤다. 헬렌켈러는 어느날 선생님께 자기가 궁금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물었다. 그리고 자기의 생각들을 이야기했다.

“꽃이랑 나무를 낳은 어머니는 봄이 되면 매우 바쁠 거라고 생각했어요”

“이 세상을 만든 사람은 누굴까요?”

“나는 태어나기 전에 어디에 있었습니까?”

지구의를 만지며 공부하다가

“진짜 지구를 만든 사람은 누구예요?”라고 질문 하였다.

“그건 하나님이시란다.”하고 가르쳐 줌으로 헬렌켈러의 모든 생각은 창조주 하나님과 사랑의 하나님으로 인해 새 힘과 용기와 지혜와 지식으로 충만함을 받게 되었다.

대학교에도 입학하게 되었고 그 때부터 더욱 당당한 헬렐켈러는 미국의 큰 부자 카네기가 몇 번이나 학비를 대주겠다고 했지만 헬렌은 자기 힘으로 대학을 마치고 싶다고 끝내 사양했고, 원고를 써서 신문이나 잡지에 발표하여 거기서 들어오는 수입으로 힘든 대학생활을 마쳤다.

헬렌의 글은 자기처럼 불행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고, 여든 여덟살의 나이로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일에 자신의 삶을 다 바쳤다.

겨울 방학동안에 부모와 자녀와 함께 다시 한 번 더 위인전 헬렌켈러를 읽어 보고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다 함께 주님의 지체로서 감사하며 사랑하기를 바란다.

1. 11 이 정민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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