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잠언을 읽읍시다.

2003.03.20 08:43

윤봉원 조회 수:915 추천:146

매일 잠언을 읽읍시다.

창원극동방송 사랑의 뜰안에서 겨울방학 동안에 자녀들과 부모님이 함께 ‘하루 한 장씩 잠언을 읽읍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그 날짜에 맞는 장을 찾아 읽을 때 은혜를 많이 받습니다.

나는 처음 몇 장 읽을 때는 방송 시간에 맞추어 그 날짜와 맞게 읽지 못했지만 지금은 보조를 같이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에게 성경읽기 시간이 기다려 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학교 숙제를 할 때처럼 부담스럽게 성경을 읽는 학생도 있을테고 성경을 별로 읽지 않은 학생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부모님과 자녀가 방송에 맞추어 성경을 읽게 되니 따뜻하신 하나님의 은혜 가운에서 서로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하나님을 사랑하는 수직전인 사랑에서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는 이웃 사랑으로 마음의 문이 열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잠언을 읽은 후에 드리는 기도는 우리의 소원이 되어 하나님 뜻에 맞는 기도를 드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나의 경우 연초에 세운 계획대로 성경읽기가 실행되지 않을 때가 있었습니다. 어떤 부분은 서너번 이상 읽었는 가 하면 어떤 부분은 한번도 다 못 읽어 연말에는 쫓기는 마음으로 읽은 적도 있습니다.

금년에는 QT를 하고 나서 그 교재에 정한 말씀을 차례대로 읽으니 QT와 연결이 되어 깊이 묵상하고 깨닫게 됩니다. 이번 방학 동안에 읽은 잠언 말씀을 방학이 끝난 다음에도 계속하여 매일 매일 읽어나가면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의 생활에 즉시 적용이 될 것입니다.

“지혜는 그 얻은자에게 생명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라고 잠언 3장 18절에 말씀 하셨습니다.

잠언에는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에 관한 교훈이 들어있는 지혜의 창고입니다.

외해문화의 홍수가 밀려오는 가운데서 우리의 청소년들이 하나님께 주신 지혜를 가지고 생명줄을 던져 떠내려가는 영혼들을 건져 구원의 방주 속으로 인도하는 든든한 밧줄이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1999.1. 17. 진해 충무동 교회 이정민 집사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