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믿음

2003.09.19 14:38

윤봉원 조회 수:793 추천:112

겨자씨 믿음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고 마태복음 13장 32절에 겨자씨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약 7년전에 아주 가는 펜으로 점 찍은 것 처럼 생긴 겨자씨를 본 적이 있으나 아직까지 나무는 보지못했다.

우리 목사님께서 제주도에서 목회 하실 때 겨자나무를 보셨다면서 말씀 하시는데 약 4m가 넘어 교회 추녀까지 닿아 아주 큰 나무라고 하셨다. 겨자씨 믿음에 대해서는 우리 목사님으로부터 전에도 말씀을 들었고 방송 설교를 통해서도 여러 번 들었는데 지난 주에는 특별한 은혜로 나의 마음밭에 같이 심기워져 날마다 새로워지며 감사한 마음 금할길 없다.

예수님께서 베들레헴에 탄생하셨을때는 그야말로 겨자씨 한 알과 같았으나 기독교 복음은 땅끝까지 전파되어 하나님의 나라가 확산되고 방황하던 영혼들이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안식을 얻고 천국 생활을 하게됨을 증거 하실 때 내 마음에 임하신 평화의 선물을 생각하고 아멘으로 화답하며 깊이 감사드렸다.

우리에게 주신 모든 현실은 겨자씨가 잘 자라도록 주신 환경이요 형편과 처지가 아무리 힘들어도 하나님께서 나의 성화구원을 위해 주신줄 알고 감사함으로 받으면 겨자씨처럼 나도 잘 자랄수 있음을 깨우쳐 주셨다.

우리 교회를 개척하신 반 집사님 믿음 만큼만 되어도 교회를 서른 개 이상 개척할 수 있으리라는 말씀을 듣고는 마음에 깊이 회개 하였다. 반집사님은 교회를 개척하신 후 지금까지 주님 앞에서 말씀대로 행하지 못함을 애통해 하시며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새벽기도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시고 주님의 사환과 청지기로서 교회와 목사님과 성도들을 섬기며 겨자씨 믿음을 주시기 위해 고난을 허락하신 것 처럼 선하신 시련을 인내로써 이겨 나간다.

1999년 5월 19일 새벽기도 드리고 집에 오셔서 쓰러지신 후 아직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계신 반집사님을 하나님께서 회복 시키시어 우리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릴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 드린다.

2000.12.8. 진해 진광 교회 이 정민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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