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

2003.09.19 14:34

윤봉원 조회 수:715 추천:114

하나님의 뜻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체력의 한계로 인해 장사를 계속하자니 힘이 들고, 정리를 하자니 막역하여 구역장님께 말씀을 드렸다. 구역장님은 “하나님의 뜻을 찾아 기도해 봅시다.”고 하시더니 며칠 뒤에 무슨 대책이 있으면 모르지만 대책이 없다면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좀 더 계속하면서 생각해 보자고 하셨다.

미나리 나물과 멸치볶음, 배추 시래기를 넣고 끓인 된장을 갖고 와서 “이 집사는 국산이라서 나물 좋아하니 이거라도 먹고 힘 내서 일하세요.” 하며 친정 엄마와 같은 사랑으로 기도해 주시고 가셨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에서 18절 말씀을 나의 좌우명으로 삼고 날마다 이대로 살기를 소원 하지만 연약한 내 믿음은 때때로 슬퍼하고 외로워하며, 내 주장을 앞세우거나 원망 불평을 할 때가 있다.

오늘도 새벽제단에 나아가 생명의 말씀으로 새 힘을 받고 직장암으로 입원중인 동생과, 허약해서 넘어지는 바람에 턱을 다쳐서 치과와 내과에서 치료를 받으며 입원중인 생질녀와 2년이 넘게 누워계시는 반 집사님과 우리 성도들이 영육간에 강건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 돌릴 수 있기를 간절히 아뢰었다. 매일 성경공부를 하던 중 이스라엘 자손의 판결에 대하여 판결 흉패와 우림과 둠밈을 말씀 하신 것을 보고 살펴 보았다.

출애굽기 28장 30절

“너는 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아론으로 여호와 앞에 들어갈 때에 그 가슴 위에 있게 하라. 아론이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판결을 항상 그 가슴 위에 둘지니라” 고 명하셨다.

우림과 둠밈은 이스라엘 자손을 판결할 때 인간의 능력으로 그 뜻을 명확하게 결정할 수 없고, 하나님의 응답과 거절을 알고 그 뜻대로 살기를 원하시는 것이며 여호와께서는 친히 공의로 판결하셔서 자기 백성을 보호 하시고 그 권리를 보존해 주셨고 지금은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선악을 분별하는 지혜를 주시고,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그 가슴에 두시고 열 두 보석처럼 존귀하게 여기시며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우리를 변화 하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 지도록 기도 하심을 깨닫고 내 모든 짐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의 가슴에 안겨 평안을 받았다.

할렐루야!

2001.5.29. 진해 진 광 교회 이 정민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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