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예배

2003.09.19 14:33

윤봉원 조회 수:774 추천:113

찬양예배

우리교회에서는 지난해 가을부터 매월 3주째 되는 주일 저녁에 찬양예배를 드린다.

중간반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찬양예배를 드리고 작년반은 가족팀으로 특송을 하기도 한다.

학생들은 키가 자라가면서 찬양 실력도 늘어 이젠 의젓하고, 맡은 일을 잘하여 사랑을 받는다.

중학교 일 학년들을 성가대원들과 함께 연습을 시켰는데 중학교 삼 학년이 된 지금 이들은 독립해서 중간반 성가대가 조직되었다.

진호와 소라와 인성이는 손뼉을 치며 찬양 드리고, 대호와 성민이는 기타를 치면서 찬양 드리고, 인종이와 인화는 피아노 반주를 하며 찬양 드린다.

김 자경 선생님이 결혼해서 우리 교회에 오면서부터 중간반 학생들은 양육하는데 요즘은 율동도 가르쳐 찬양예배 때 율동을 하게 되었다.

남학생들은 처음에 쑥스러워하며 동작이 틀릴 때가 있었는데 이번 달에는 모두 자연스럽게 잘하고 기쁜 마음으로 율동을 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우리 성도들은 학생들을 보며 율동을 따라 했다.

인화가 머리를 올리며 코를 만지는 것 보고 내가 그 동작을 따라 하다가 옆에 학생이 그렇게 하지 않아서 다른 학생을 보니 인화 혼자만 코를 만지기에 그때 사 머리카락 때문에 머리카락 때문에 가려워서 코를 긁는 줄 알고 웃었다.

인화도 내가 웃는 것 보고 웃음을 참아가며 율동을 했다.

주 안에서 형제 자매 된 우리는 함께 웃고 기뻐하며, 손뼉치고 율동하며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다.

김 자경 선생님은 주님의 은혜로 새 생명이 잉태되어 배가 부른데도 몸이 가벼워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고 충성하므로 우리 성도들과 하나님께 사랑을 받는다.

예배 후에 신 집사님이 “은혜를 많이 받아서 너무 가쁩니다. 나도 찬양대원에 끼워 줄 수 있습니까? 모두 참 예쁘게 잘 했습니다.” 며 칭찬하시자 학생들은 “와! 감사합니다.” 큰소리로 화답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할렐루야!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 찌어다. 할렐루야. (시편 150편 6절. 아멘)

2001.5.22. 진해 진 광 교회 이 정민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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