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생에게

2003.11.25 09:38

윤봉원 조회 수:871 추천:124

사랑하는 동생에게

오늘 동생의 전화를 받고 먼저 생각 난 것이 우리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과 예수님께 간절히 기도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었네. 기도는 우리들의 영적 호흡이라고 하였는데 누나가 요즘은 추운 날씨에 먹고 사는 것이 급급해서 기도 생활을 태만히 했었지, 구약 성경에 보면 제사장은 자기와 백성들이 하나님과 화목하게 지낵 수 있도록 책임을 지고 기도를 드렸는데신약에 와서는 예수 믿는 자는 누구든지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고 그리스도는 제사장, 선지자, 왕직의 세가지 중요한 사명을 감당해야 된다네.

내가 처음보다 마음이 안 일해 졌는지 아니면 교만해졌는지 다시 정신차리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인으로 생각하고 오직 성경말씀을 믿고 그대로 실행하는 믿음이 되도록 다시 근본되신 예수님을 따라 열심히 기도하고 기쁜 마음으로 전도하고 찬양하며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 할 테니 동생도 아무 염려하지 말고 음식도 평소대로 잘 먹고 가벼운 산책을 하며 생활의 리듬을 지키기 바라며 누나가 믿는 예수님이 우리를 죄와 사망과 마귀의 권세에서 해방시키시고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자비와 양선과 온유와 오래참음과 충성과 절제와 같은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시고 영생의 기쁨으로 우리의 삶이 풍성하고 충만케 하시는 구주이심을 믿고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이 되는 권세를 선물로 받기 바라네. 보내는 글들과 책을 읽어보고 올케와 선희와 원희와 동생 처제와 사장 어름 내와분께 안부 드리고 만날때까지 평안하기 바라네.

수술 받고 회복되면 기분 전환 할 겸 올케와 한국에 한 번 다녀 가도록 계획을 세워 보고 늘 기도 하고 감사드리며 잘 지내기 바라네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도 드리네.

2001.2.3. 진해 누나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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