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2004.04.10 19:07

윤봉원 조회 수:880 추천:127

<선물>

오늘 (2000. 12. 16)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귀한 선물을 받고 싸늘한 겨울 날씨이지만 주님의 사랑 안에서 창원극동방송 가족들이 한 지체가 되어 주님의 몸을 이루어가고 있음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금년 봄 “샬롬 좋은 아침입니다.” 시간에 창신대 문창과 이 상 옥 교수님과 김 성 윤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시가 있는 아침”을 창취할 때 방송 가족들이 보낸 시를 정성껏, 아주 상세하게 평을 하시고 지도하여서 은혜를 받고 매주 금요일 아침을 신경 써서 기다렸습니다. 방송으로 자주 듣던 성도님의 이름과 그 분의 시에 대한 평을 듣고 더욱 친근함을 느끼고 나도 펜을 들어 하나님께서 나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신데 대한 감사함을 적어 투고하였지요. 그 때 나는 일주일에 두 번씩 정기적으로 병원에 다니며 치료를 받던 때였는데 진해시청 정문 앞에 핀 동백꽃과 목련꽃이 어찌나 아름답고 좋던지 하나님께 대한 찬양이 절로 나와 치료 받으러 다니는 걸음걸음이 주님과 함께 산책하는 기쁨으로 변하여 성령 충만할 수 있었습니다.

4월 7일 금요일 샬롬 좋은 아침입니다 시간에 “이 정민 님의 시 선물” 이라는 소개를 하고 김 성윤씨가 맑은 목소리로 시를 낭송하고 곧 이어 이 교수님의 평을 들었을 때 얼마나 감사하고 부끄러웠는지 몰랐어요. 하나님께서 뽑아주신 것이 감사하였고, 나의 글이 미숙하여 부끄러웠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상옥 교수님 이름으로 책이 우편으로 배달 되어 봉투를 뜯기 전에는 무슨 책인가 하고 궁금했지요. 봉투 속에서 “시가 있는 아침에” 라는 책이 나와서 책장을 넘겨 저자의 머리글을 읽고 목차를 보다가 나의 이름이 쓰여 있는 것을 보고 그때 사 그동안 방송된 글들을 책으로 묶어 보내주신 것을 알고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성탄절을 맞아 무슨 책을 살까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특별한 선물을 미리 보내주셔서 이번 성탄 선물로 “시가 있는 아침에”를 나의 사랑하는 이들에게 선물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쁘고 감사합니다. 샬롬!

2000. 12. 16. 진해 진광교회 이 정민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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