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의 피

2003.11.25 09:51

윤봉원 조회 수:896 추천:125

언약의 피

앞집 뒷마당에 널어 두었던 홑이불과 빨래를 걷어 들고 나오다가 문을 잘못 닫아 오른 손바닥이 대문에 치었다. 바로 약을 발랐으나 며칠을 앓았다. 지금은 겉으로 보기에 다 나온 것 같은데 손이 닿으면 아프고 만져보니 굳은 살이 뭉쳐 있다.

설거지를 하면서 ‘나는 조그만 상처도 이렇게 아픈데 주님은 양손과 발에 못박혀 십자가에 달리셨으니 그 고통이 얼마나 심하셨을까?’ 하는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죄 없으신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것은 나와 모든 사람들의 죄를 대신 지시고 생명의 속전이 되어 죽으셨고, 삼 일만에 부활 하시므로 죄와 사망과 마귀를 다 이기셨다는 사실을 되새기며 202장 찬송을 불렀다.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보렿의 능력주의 보혈 시험을 이기는 승리되니 참 놀라운 능력이로다. 주의 보혈 능력있도다 주의 피 믿으오 주의 보혈 그 어린양의 매우 귀중한 피로다.”

주님이 흘리신 보배로운 피, 보혈만이 죄를 사하시는 능력이 있다. 마태복음 26장 28절과 마가복음 14장 24절에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고 하셨다. 하나님의 언약은 자기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과 하나님의 바램을 나타내신 것인데 예수님께서 자신의 죽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시키셨다.

이 ‘언약의 피’를 믿는 자는 주님의 능력을 받아 생명과 평강으로 성령충망한 삶을 살수 있다.

작년에 국민의료보험 관리공단에서 실시한 건강진단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통보를 받았는데 차일 피일 미루 검사 결과 총 코레스테를 수치는 정상에 가깝고 유해코레스테롤 수치가 좀 높게 나왔다.

죄 없으신 예수님의 보혈로 씻음 받아 죄 용서 받았고 새사람으로 거듭난 것을 믿는 믿음으로 음식 조심하고 치료 받으면 산성인 피가 약 알카리성의 맑고 깨끗한 피로 회복되어 영육간에 강건한 성도가 될 것을 확신하며 보혈의 능력 안에서 찬양과 경배를 드린다. 할렐루야!

2001.9.9. 진해진광교회 이 정민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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