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돈으로 살 수 없고,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을 해결 받는 게 하나님의 은혜다.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그리스도의 목적 가운데서 예정하사 나를 택하시고 지명하여 부르시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매일매일 생명의 말씀을 주신다. 주일 예배시간에 시편 136편 “여호와께 감사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에 대하여 우리 목사님의 설교를 듣게 되었다. 어머니가 갓난 아이를 사랑하고 아끼고 돌보며 모든 것을 다 채워주는 것 같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아끼시고 돌보시며 모든 좋은 것을 다 채워주시는 그 인자하심이 영원한 것을 생각하면 날마다 때마다 감사할 일 밖에 없는데 하나님의 은혜를 다 모르기 때문에 불평하고 원망하고 내 마음대로 살고,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고 감사치도 않을 때가 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그 은혜가 무엇인지 바로 알고 감사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 주시며, 흔들어 넘치도록 주신다는 말씀을 전에도 여러 번 들은 말씀인데 이와 같은 풍성한 복을 받는 능력이 감사에서 나온다는 말씀을 듣고 지금까지 무능한 자신을 탓하고 열등의식을 다 버리지 못한 것을 회개하며 ‘이 시간에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받자’ 하며 마음을 모아 목사님을 주목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였다. 모든 신에 뛰어나신 하나님! 모든 주에 뛰어나신 하나님!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홀로 기사를 행하시고 이스라엘을 택하셔서 애굽에서 종 되었던 그들을 건져 내시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고, 대적들을 물리치시고 땅을 기업으로 주시며 모든 육체에게 식물을 주시고 안보하심이 영원하신 하나님! 이분이 바로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아버지 이심을 알고 주저하지 말고 아버지께 나아가 나를 위해 예비하신 모든 복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 누리는 것이 아버지를 기쁘시게 함인 줄 깨닫고 기쁨으로 마음이 벅찼다. 내가 직장생활 할 때 봉급을 받으면 어린 세 딸들이 원하는 장난감과 과자와 책을 사 들고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생각하며 집으로 올 때 나는 웃음이 절로 나오고, 발걸음이 가벼웠었다. 아이들이 자라서 중 고등학생이 되면서부터 남편과 내가 사다 주는 것 보다 저희들끼리 나가서 사는 걸 더 좋아했다. 그래서 “자식은 품 안에 있을 때 귀엽지 머리가 커서 엄마 품을 떠나면 부모는 뒷 전이다.”며 부모들은 소외감을 느끼기도 한다. 우리 하나님이 아버지는 세상의 엄마 아빠들처럼 유한한 인생이 아니시고 그 능력이 무한하며 무궁무진하며 영원히 주실 수 있는 분이시기에 무한하고 영원한 복을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권속들로 양육하시기 위해 때로는 힘든 훈련 과정을 주신다. 홍해를 가르시고 이스라엘로 그 가운데로 통과케 하시고 광야로 통과케 하시며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게 하셨다. 요셉에게는 형들로부터 버림 받아 종으로 팔리고, 감옥에도 들어가게 하셨으나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은 요셉은 그 마음이 감사함으로 일관되어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흔들리지 않아 모든 연단을 다 이기고 합격하였다. 예수님께서는 마귀가 시험할 때 하나님 말씀으로 다 이기시고 십자가에서 그 영혼이 떠나시는 순간까지 죄인들을 위해 기도 하셨다. 이 크신 주님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를 머리로만 믿고, 입으로만 믿은 것을 회개하니 성령님께서 또 위로해 주시고 감사하는 마음을 회복시켜 주셨다. 할렐루야!

2000. 7. 5. 진해 진광교회 이 정민 집사.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12-2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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