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귀

2005.02.04 01:56

윤봉원 조회 수:875 추천:130

               바늘귀

베개카바를 씻어 새로 갈아 끼우면서 바늘에 실을 꿰는데 돋보기를 쓰고도 실이 바늘귀에 들어가지 않아 애를 먹었다 요즘도 이런 구식 베개카바와 결혼 때 한 이불이 아직도 새것이나 마찬가지니 애착도 가고 경제적으로도 그것 바꾸는 돈으로 다른 가용에 보태어야지 하며 그대로 쓰고 있는데 세탁할 때 마다 약간의 갈등을 느끼곤 한다.

마가복음 10장 25절의 “약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 우 니라” 는 말씀을 묵상하며 베개카바를 꿰매었다.

내가 어릴 때 우리 동네의 부자는  논밭전지가 많은 대자 주나, 어장을 하는 집이나 정미소, 목재소를 하는 집이 부자였다.

그러나 지금은 정보화시대가 되면서 지식부자가 큰 부자요 각가지 분야에서 세지 못할 만큼 부자가 많다 이런 자들이 다 천국에 가지 못한 다 는 게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권능의 말씀임을 인정하고 예수님이 우리의 구주이심을 믿고 시인하여 주님으로부터 구원받은 백성으로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부를 맡은 청지기로서  사명을 다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삶을 살리는 말씀으로 알고 있다. 바늘귀에 실은 들어가도록 만든 것 인데 도 눈이 어두우니 꿰기에 힘 드는데 그 큰 약대가 어떻게 들어 갈수 있단 말인가? “제자들이 심히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수 있는가 하시니 예수께서 저희를 보시며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으되”는 마가복음 10장 26~27 절 말씀이 오늘 더 깊이 깨달아졌다.

천지만물을 엿새 만에 창조하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실 때 열개의 재앙의 표적으로 보여 주셨으며 , 예수님께서  가나 혼인 찬치 에서 맹물을 표도주로 만드셨고, 죽어서 나흘이나 지나 썩어 냄새가 나는 나사로를 말씀으로 다시 살리셨고,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5000명이 먹고도 열두 광주리가 남은 일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다 .

구원은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부와 종교적 열심이나 선행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전적 하나님의 선물이며 은혜임을 깨닫고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신 이 은혜에 감격하여 받은 말씀대로 사랑을 실천할 때 육신은 눈은 나의 탓으로 어두워도 영안이 점점 밝아져 밝은 앞날이 보게 된 다 “그러므로 우리가 나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은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고 하신 고린도후서 5장16절의 말씀대로 이 신비함이야 말로 하나님의 자녀만의 알 수 있는 비밀이요, 은혜이며 행복임을 고백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반짇고리를 정리하고 주님께 찬송을 드렸다.  할렐루야!

2000.1월 29일 진해충무동교회: 이 정 민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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