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막대기만한 남자 키 큰 같은 여자

2005.12.07 14:13

윤봉원 조회 수:1247 추천:135


어떤 남자가 조막대기만한데 부인은 어떻게 큰지 이거 남자가 만날 싸워도 이기지 못해. 이래 놓으니까 그래 저거 친구들이 ‘야 이놈아, 너 마누라 길들이는 법을 가르쳐 줄께. 너거 벽장 있지?’ ‘그래.’ ‘장 안에 나는 키가 작아서 못 내리니까 저 안에 저거 좀 내려 달라 해라. 헤, 키가 작아서, 내가 올라가지. 뻐뜩 올가거들랑은 딱 놓고 그만 대못을 쳐 가지고 그만 두드려 박아 놓고 어쨌든지 열어 주지 마라. 열어 주지 말고 여자는 이레를 굶어야 죽지 그리 안 하면 안 죽는다. 이러니까 내비 둬라. 이래 나중에 열어 달라 열어 달라 해도 안 열어 주고 그라면 한 여드레 되거들랑 그래 문을 열어 줘라. 열어 주고 나오라 해라. 나오면 뭐 기운이 없어 퍼드러져 가지고 꼼짝도 못한다. 그럴 때에 달라들어 가지고 되게 패대라.’ 되게 패대 가지고 이라면 뭐 얼마나 뭐 힘대로 되게 패대 놓고 이라니까 그만 그때 아주 혼이 났다 말입니다. 그라고 난 다음에는 다시 안 그렇다고 그랍니다.
그런 것 모양으로 우리 옛사람 이놈도 그래 가지고 자꾸 바깥에 이래 있다가 이게 그런 기회를 통해서 들어올라고 애를 쓰는데 그럴 때 이놈이 골케골케 해 가지고 들어올 때 그때 이놈을 오는 쪽쪽 이거 그만 자꾸 참 승리를 합니다. 그 놈이 들어와 가지고 말하면 탁 꺾어 넘기고 탁 꺾어 넘기고 자꾸 이래 꺾어 넘겨 가지고 이래서 벌써 십분지 한 칠쯤 새사람이 그 심령을 점령하고 십분지 한 삼쯤 남았으면 그 사람은 어떤 기회에 범죄해도 그까짓 것 뭐 범죄해도 일어날라면 일어나고 소용이 없습니다.
이러기 때문에 마태복음 25장에 보면은 벌써 기름 준비한 자들은 신랑 온다 소리 듣고 이래 나가 맞이했지만 기름 준비 못한 자들은 소리 듣고 맞이할라 해야 맞이하지 못하고 그만 헛일하고 말지 안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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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2-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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