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17 11:47

이정민 조회 수:856 추천:71

제목  :   손

아침에 일어나 손을 씻다가 오른 쪽 손목과 손가락이 아파서 주물러 보다가 며칠 지나면 낫겠지 하며 참았다. 그런데 날이 지날수록 더 심하고 수저 잡는 것도 어려워 왼손으로 식사를 하고 양치질이나 빗질도 왼손으로 하였다.
정형외과에 가서 진료를 받으려고 접수하니 먼저 x_ray를 찍으라고 했다.
X_ray에 나타난 내 손은 앙상한 뼈들이 보였다.
크게 염증은 없으나 지금부터 손을 쉬어 주라고 하면서 무슨 일을 하기에 그러냐고 주의를 단단히 하기에 염증이 없으니 다행이라고 하며 처방전을 받아 약을 먹고 하나님의 은혜로 손을 쓰고 있다.
11월호 샘터를 읽는데 손에 대한 자세한 글이 있어서 다시 창조주 하나님의 신묘 막측하심을 깨달았다.
손은 인체 기관 중 가장 많은 뼈로 구성되어있고 , 사람이 가진 뼈의 총 개수는 206개, 이 중 양손이 차지하는 뼈의 개수가 무려 54개며 우리 몸 전체 뼈의 25%가 들어 있다고 하였다.
독일의 철학자 칸트는 손을 가리켜 ‘눈에 보이는 뇌의 일부, 라고 했고 인간이 지금의 문명을 이룬 것도 손을 자유롭게 쓰면서부터이며 과학과 예술의 혼은 뇌에서 나올지언정 그것을 현실화 하는 것은 바로 손이라고 했다. 더 놀라운 것은  지문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며, 일생동안 변하지 않고 일란성  쌍둥이도 지문만큼은 서로 다르다고 한다.

손에 적당한 마사지만 해도 피로가 풀린다고 하니 하던 일을 멈추고  손을 부드럽게 부비며 쉼 호흡을 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자.
내가 잡아 주어야 할 손은 누구며 내가 가장 잊지 못할 손은 누구의 손인지 잘 생각하여 감사를 잊지 말자.
사도행전 4장 30절
“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옵시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 아멘

우리의 치료자 예수의 이름이 모든 인간병을 고치시고 건강한 몸으로 주의 일에 힘쓰게 하옵소서. 두 손 높이 들고 주님을 찬양 하는 아름다운 손이 되게 하옵소서.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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