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급이 필요 없는 천국 시민권

2008.05.02 23:42

이정민 조회 수:965 추천:52

재발급이 필요 없는 천국 시민권

앳된 아기 엄마가 아기를 안고 상기된 얼굴로 시장에서 여러 가지 부식을 고르며 어색한 한국말로 묻기도 하고 흥정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 때로는 서너 명씩 함께 유모차를 밀며 아이를 안고 시장을 보기도 하고 동행을 찾느라고 핸드폰으로 자기네 나라말을 빠르게 하는 것도 보게 된다.
단일 민족이라는 말이 이 시대에는 맞지 않은 것 같다.
뉴욕에 살고 있는 남동생은 그곳에서 한국인과 결혼하여 남매를 낳았는데 둘 다 대학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한다. 조카와 질녀의 배우자는 있느냐고 물었더니 아직 정한 사람이  없고 꼭  한국인과 결혼 한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하였다.
호주에서 공부를 하고 영주권을 얻어 일을 하고 있는 막내 시누이의 아들 또한 어느 나라 사람과 결혼 할지 모르며 생질녀는 공부하고 있는 중인데 내년쯤 영주권을 받는다고 하니 두 남매가 호주에서 결혼하고 정착 할는지 한국 와서 결혼 할는지 알 수가 없다.
서울에서 맞벌이 부부로 직장에 나가는 우리 큰 딸은 시댁이나 친정에 아이들을 돌봐 줄 사람이 없어 중국 교포 중에 도우미로 일 할 사람을 입주 시켜 세 아이들을 맡기고 직장에 나가는데 하나님께서 좋은 사람을 보내 주셔서 안심하고 일을 할 수 있으나 체류 기간이 끝나 중국에 들어가는  바람에 사람이 두 번이나 바뀌었다.
5월 5일 자로 새로 오는 분도 중국 교포라고 한다.

한국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사람은 체류 기간이 끝나면 재발급을 받아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강제 출국을 당하거나 불법 체류자가 되어 늘 불안한 삶을 살아야 한다.

천국 시민권은 한 번 받으면 재발급  받지 않아도 강제 출국을 당하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자에게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은혜요 선물이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엡2:19)고 말씀 하셨고 “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 (빌3:20)고 기록 되었으니 예수 그리스도를 푯대삼아 이 복음을 전하며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는 ”(빌4;20)말씀을 믿고 찬양하며  금요 기도회 때 다 아뢰니 그리스도의 평강이 나를 잠잠히 감싸 주셨다.         할 렐 루 야 !!  2008년 5월 2일  이 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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