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해석과 꿈대로의 결과(창 40:5 – 23)

2014.11.04 19:50

윤봉원 조회 수:307 추천:14



본문에는 왕의 두 고위관리 떡 맡은 관원장과 술맡은 관원장이 꾼 꿈 두 가지가 소개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은 왕의 바로 옆에서 사무를 감당하는 상당한 권력과 실력을 갖췄음에도 그 꿈 때문에 심히 안절부절 못하고 괴로워하는 무능함을 보여준다.
아울러 그들의 꿈을 해석해 주고 그대로 되었음을 확인까지 한 요셉도 무능하기는 마찬가지이다. 그가 다른 사람의 꿈을 해석해 주기는 했지만, 정작 자신의 감옥에 갇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해서 술맡은 관원장에게 선처를 부탁하는 신세임을 여실히 드러내 주고 있다. 그리고 그가 기대한 대로 감옥에서 석방이 되기는커녕 2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가고 말았다.
이 사건과 사람들을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 인간에게 분명히 하신다. 인간은 꿈을 꾸는 것도, 그 해석도 제대로 할 수 없는 무지 무능한 인간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남의 꿈을 해석 해 주는 능력을 보여도 제 인생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은혜 주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지무능한 인간임을 고백하게 하신다.
그래서 꿈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며, 꿈뿐만 아니라 인생의 전반에 관한 모든 것은 하나님이 은혜 주셔야 복된 인생, 형통한 인생으로 살아갈 수 있음을 분명히 하시는 말씀이다.
따라서 이 주권자 하나님 앞에 항상 겸손하며, 그의 은혜로 지금까지 살아온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그의 은혜를 간구하게 된다. 할렐루야!!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