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종입니까?(마 25:14-30)

2014.04.05 22:14

윤봉원 조회 수:362 추천:31




하나님은 하나님의 종들(자녀들)에게 각자의 능력과 재능에 걸맞는 임무와 사역을 맡기심을 달란트 비유를 통해 보여주신다. 일개 대통령에게 임무를 맡아 달라고 해도 엄청난 은혜와 감사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한다. 그런데 나는 하나님께서 나를 일꾼 삼아 주시고 모순투성이요 문제 덩어리인 나를 믿고 자신의 소유와 임무를 맡겨 주심에 무한(無限) 감사(感謝)할 뿐이다!! 이것이 왠 은혜요 극진한 사랑인지...

그런데 맡은 사명과 임무에 대해서 내가 이미 보였고, 앞으로 보일 수 있는 반응은 두 가지다. 두 달란트, 다섯 달란트를 남긴 종처럼 주인이 명령하니까 아무런 토를 달지 않고 열심히 순종해서 주인이 기대하는 대로 배를 남기는 것과 악한 종처럼 주인의 명령과 뜻을 무시하고 자기 생각과 마음대로 주인에게 책망과 형벌을 받는 길이 있다.

이 두 종들의 근본적인 차이는 자기를 부인하고 맡겨 주신 것에 감사하여 자신의 전부를 다하여 충성했느냐? 아니면 자기를 부인하지 않고 주인을 무시하고 자기 방식대로 악하게, 게을하게 살았느냐? 의 차이이다.

그런데 결과는 너무나 엄청난 복과 즐거움, 영광스런 자가 되느냐? 아니면 영원한 가난하고, 불쌍하고, 복 없는 자가 되느냐로 정해졌다.

따라서 오늘 나의 삶에서 가장 관건은 주인의 명령을 분명히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의 생각을 완전히 부인하고 주인의 명령에 아멘으로 순종하고 충성하는 것이다. 나의 생각과 악함, 게을함을 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주인의 처분을 기다리는 복 있는 종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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