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금융사기’ 안 당하려면…

2007.04.25 23:20

윤봉원 조회 수:1993 추천:206

‘전화 금융사기’ 안 당하려면…
금감원, 8가지 대처법 소개
최근 전화를 이용한 금융사기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전화 금융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4일 금융감독원이 8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① 누군가 전화로 계좌번호, 카드번호, 주민번호 등을 요구하면 완전히 무시하라. 100% 사기다. 어떤 기관도 전화로 금융거래 정보를 묻지 않는다.

② 현금지급기를 이용해 세금, 보험료를 환급해 준다는 안내는 무시하라. 어떤 정부기관도 현금지급기로 돈을 환급해 주지 않는다.

③ 동창생, 종친회원이라고 하며 입금을 요구할 때는 동창회나 종친회에 전화를 걸어 사실 여부를 확인하라.

④ 사기범들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발신자 표시를 사용하지 않거나 008, 030, 086 등 처음 보는 국제전화번호를 사용하기 때문에, 발신자 전화번호를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유도한 뒤 계좌번호나 카드번호를 입력하게 하는 것은 무조건 사기다.

⑥ 자신의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갈 경우 이를 바로 알 수 있도록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 서비스를 이용하라.

⑦ 만약 전화 금융사기에 속아 사기범들의 계좌에 돈을 이체한 경우, 은행 콜 센터에 즉시 지급정지를 요청해 사기범들이 돈을 빼가지 못하게 해야 한다.

⑧ 무심코 사기범들에게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 정보를 알려줬다면, 금융감독원이나 은행을 통해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등록해야 한다. 신용카드 번호와 유효기간을 알려줬다면 카드사에도 즉시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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