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나의 차례(사 51:17-52:12

2013.06.13 11:14

윤봉원 조회 수:573 추천:61



이제는 나의 차례(사 51:17-52:12) 묵상 본문에서 하나님은 시작, 중간, 말미에서 거듭 “깰지어다” “깰지어다”라고 반복하셨다.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 생활에 안주하고 나태해진 모습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는 사랑의 음성이다. 그리고 그 음성을 듣고 실행에 옮기기만 하면 다시는 그들을 괴롭혔던 자들을 다 정리해주시겠단다. 아울러 그들이 출발하고 행동으로 옮기기만 하면 하나님께 그들 앞서 행하시며 그들을 호위하셔서 완전한 구원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 자신을 돌아 볼 때 나에게도 동일하게 하나님은 “깰지어다” “깰지어다”라고 외치심을 들을 수 있다. 말씀 묵상과 기도, 순종의 믿음의 연속이 되지 못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나의 모습을 일깨우신다. 그리고 마땅해 나아가야 할 경건의 연습과 실천을 이것저것 얽어매는 것들에 붙잡혀서 하지 못하고 갇힌 나를 채찍질하신다.
이제 다시 하나님의 약속과 함께 하심과 그의 권능의 팔을 믿고 의지하여 출발하련다. 하나님이 주시는 광활하고도 깊은 은혜의 바다에 배를 띄워 마음껏 누리는 주인공이 되도록. 나를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나의 주변 사람들이 보고 믿고 찬양하는 일들이 풍성하게 일어나도록.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을 돌리는 주인공이 되도록.....이제는 내가 행동을 옮길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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