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종(사 42:1-25)

2013.05.29 07:09

윤봉원 조회 수:548 추천:71



하나님의 종(사 42:1-25) 사람이 보기에는 화려함도 강력함도 놀랄 거리도 없는 것처럼 보이는 보잘 것 없는 종을 하나님은 구원자로 세우신다. 때론 그가 하는 일에 쇠함과 낙담할 수밖에 없는 일도 있다. 그가 상대할 대상은 불순종과 불의와 악으로 무장한 자들이다. 그럼에도 종은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를 종으로 세우신 하나님은 창조자요, 만물과 사람의 생명, 결실을 주장하시는 분이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또 성령을 부어주심으로 사명을 감당케 하시기 때문이다.
오늘 내가 만난 상황은 하나도 쉬운 것이 없다. 참으로 답답하고, 인내가 요구되며, 낙담할 수밖에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나를 종으로 삼으시고, 나를 통해서 기쁜 뜻을 이루시기를 원하시고, 넉넉히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을 부어 주시며, 아름다운 열매를 기대하시는 하나님을 묵상하고 소망하고 믿으니 감사, 찬송, 희망이 저절로 생긴다.
따라서 나의 배경이요, 후원자 되시는 하나님 한 분을 온전히 믿고 신뢰하며 그의 인도와 뜻에 순종함으로 나도 살고 다른 사람도 살리는 주인공으로 쓰임받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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