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헤립의 교만(사 36:1-22)

2013.05.20 07:42

윤봉원 조회 수:1122 추천:56



산헤립의 교만(사 36:1-22) 앗수르 왕 산헤립의 기고만장한 교만한 언행심사를 보면서 “야, 사람이 하나님 무서운 줄도 모르고, 하나님의 은혜도 모르고, 자신이 하나님보다 훨씬 탁월한 존로 착각하는 안하무인이 되는구나!!”하는 것을 절실히 깨닫고 돌아보게 된다.

자신이 왕이 되어 있는 것도, 탁원한 군사력과 따르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 것도, 심지어 자신이 먹고 마시고 숨쉬는 모든 재료들을 자신 스스로 만든 것은 하나도 없으며 전적 하나님이 만들어 주셔서 누리고 있음에도 그 은혜와 사랑을 모르는 무지(無智)한 사람의 모델을 보고 있다.

나 또한 산헤립과 같은 동기동창의 면모를 가졌음을 발견하게 된다. 나도 식구들이나, 다른 사람에게 무슨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것처럼 생각과 말을 참 많이 해 왔구나 하는 것을 돌아보고 부끄러워하게 된다. 하나님이 호흡을 빼앗아가든지 심장 박동만 멈추게 해도 아무리 호언장담한 들 할 수 있는 것이 전혀 없음에도 말이다.

따라서 오늘 하루 살아가면서 온 종일 이런 교만을 회개하는 하루가 되길 소망한다. 더 나아가서는 계속 하나님의 은총과 도움만 의지함으로 나 자신을 완전히 낮추는 연습의 기회가 되도록 힘써야겠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나에게서만큼은 하나님으로서의 인정을 받으시고, 존귀와 영광을 받으실 수 있도록 그를 경외하는 삶이되길 소망한다. “주여 지금까지의 교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살려 주신 것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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