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한국 사회는…"돈 때문에 이혼" 10년전 7배

2004.12.30 11:13

♡ 윤 목사 ♡ 조회 수:1810 추천:233

2004 한국 사회는…"돈 때문에 이혼" 10년전 7배

대학진학률 사상 첫 80% 넘어
나지홍기자 willy@chosun.com



경제 문제로 인한 이혼 비율이 16.4%에 달해 10년 전의 2.4%에 비해 7배로 급증했다.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도 힘들만큼 가계 사정이 힘들어졌다는 이야기다.
또 경기불황과 청년실업 여파로 올해 고졸(高卒) 취업률이 1년 전에 비해 6.2%포인트 줄어든 60.1%로, 사상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대졸 취업률도 2.8%포인트 감소한 56.4%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04년 한국의 사회지표’에 나타난 우리 사회의 자화상이다.

◆ 대학진학률 80% 돌파 =올해 대학진학률은 80.7%로, 사상 처음 80%선을 넘었다. 고교 졸업자의 80%가 대학을 간다는 의미다. 대학진학률 증가는 고졸 취업이 여의치 않은 데다, 대졸과 고졸 간 임금격차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밝혔다. 지난해 대졸임금은 고졸임금의 155.4%로, 1년 전(153.8%)보다 격차가 늘어났다.




◆ 이혼 16% “돈 때문” =지난해 이혼건수는 16만7100건으로 2만2000건 늘었다. 이혼사유는 부부불화(배우자 부정 포함)가 70%로 가장 많았으나, 1년 전의 72.5%보다는 비중이 낮아졌다. 대신 경제 문제로 이혼한 부부는 16.4%로, 1년 전보다 2.8%포인트 높아졌다. 만혼(晩婚) 풍조의 확산으로 남성 초혼(初婚) 연령이 사상 처음으로 30세를 넘어 30.1세를 기록했고, 여성도 27.3세로 높아졌다.

◆ 늘어난 여가는 주로 영화감상 =올해 각종 공연장이나 전시장을 한 번이라도 찾은 사람은 전체 인구의 51%로 2000년에 비해 11.1%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영화관람률이 8.5%포인트 상승한 90.1%에 달한 반면, 음악·연주회(-6.8%P), 연극·마당극(-1.6%P), 무용(-0.4%P) 등 다른 부문 관람률은 모두 감소했다. 지난해 새로 발행된 책 종류는 2만6290종으로 1년 전보다 3.1% 줄었고, 도서출판부수도 7809만권으로 4.2% 감소했다.

◆ 빈부격차 완화 =소득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지난해 0.306으로 1년 전의 0.312보다 소폭 떨어져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니계수는 1에 가까울수록 소득불평등이 심화됐다는 뜻이다. 올해 결혼 후 내집마련기간은 평균 10년1개월로 2001년의 10년9개월보다 소폭 단축됐다.

◆ 음주 줄고, 흡연 늘어 =지난해 19세 이상 인구 1인당 술 소비량은 86.2ℓ로 1년 전보다 0.7% 줄어들었다. 반면 1인당(19세 이상) 하루 평균 흡연량은 7.4개비로 1년 전보다 0.2개비 늘었다. 사망원인 1위인 암(癌) 사망률(2003년)은 인구10만명당 131.8명으로 10년 전보다 21.2명 늘었지만, 간·고혈압성·뇌혈관·심장질환 사망자는 감소했다. 자살률은 93년 인구 10만명당 10.6명에서 지난해에는 24.0명으로 급증,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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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우리가 사는 세상의 일면을 알 수 있는 기사여서 올려 보았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 성도들은 더욱 세상에 빛으로서,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는 진광 식구가 됩시다.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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