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면(兩面)의 하나님(사 63:1-14)

2013.06.25 07:05

윤봉원 조회 수:534 추천:74



양면(兩面)의 하나님(사 63:1-14) 여호와 하나님은 적에게는 이 세상에서 가장 두렵고 무시무시한 심판자이시다. 그는 아무도 도와주는 이가 없어도 홀로 심판을 이행하시는 분이다. 동시에 그가 사랑하는 자기 백성에게는 가장 인자하시고, 완벽한 구원자이시다. 이 구원 역사 또한 사람의 도움이 없어도 홀로 반드시 이행하시는 분이시다. 자신을 대적하는 악한 세력에 대해서는 전능의 능력으로 반드시 심판하시지만 자신이 택한 백성은 반드시 구원하시는 구원자이심에 감사와 소망이 생긴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이 어떤 환난에 처했더라도 그 환난에 동참하시고, 사자를 보내서 구원하시고, 사랑과 긍휼로 구속하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지금의 내가 존재하고 있다. 그럼에도 나는 어려움을 만났을 때 이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지 못하고 많이 원망, 불평, 좌절, 낙망했던 것을 회개하게 된다. 다시는 나와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저버러지 않기를  소망한다.
따라서 오늘 하루의 삶을 통하여 성령을 거슬리는 악한 길을 걸어서 하나님이 나에게 무서운 징계의 하나님으로 다가 서지 않도록 해야 하겠다. 오직 성령과 진리의 인도를 따라 순종함으로 내게 구원과 은총의 하나님으로만 다가오실 수 있기를 소망한다. 항상 함께하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조금도 의심 없기를 소망한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온전히 기쁘시게만 하는 하루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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