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2005.11.27 09:28

이정민 조회 수:2388 추천:255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2005.9.20.창원극동방송 좋은아침 방송됨)

우리 진광교회 리경이와 민혜 두 자매가 신복난 집사님댁에 갔다와서 여러 가지로 감명 받은 이야기를 했다.
신집사님 신을 보니까 옛날 신 인것같아요 .하니 10년쯤 되었는데 아직도 한참 신을 수 있다고 하였다. 지극히 작은것 하나라도 절약하고 부지런하니 그 중환자를 모시고도 큰 집을 잘 꾸려 나가신다.
자신에게는 절제 하면서 성도들을 섬기고 구제 하는 일은 항상 넉넉하시다.
새벽기도 다녀오면 정원을 가꾸고 집 안팎을 쓸고 닦으니 집에 윤기가 돈다.
신집사님의 친정 동네는 김해평야에 속해서 집에서 나가면 평지고 들판이라 평소에는 맨발로 다닐 때가 많았다고 한다.고무신도 귀해서 짚신을 신고 다녔는네 한 번은 귀한 베 신_ 지금의 운동화_을 신게 되어 베 신을 품에 넣고 집에서 저 만큼 떨어진 곳에 가서 신고 좋아서 펄쩍 펄쩍 뛰었다고 한다.
<맨발의 천사 최춘선 >님의  생애에 관한 책을 선물 받아 읽고감동이 벅차서 성경을  펴 읽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호렙산 떨기나무 불곷 가운데서 부르시고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고하셧고 하나님의 인도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때 “여호와의 군대장관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는 말씀을 묵상하였다.
무소부재하신 하나님께서 내 삶의 모든 곳에 함께 하심에도 얼마나 방자하며 교만했는지 심히 두렵고 떨린다.
예수님은 유월절 전에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때가 이른 줄 아시고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고 하셨다.
지금까지 나는 우리 자손들의 발을 씻긴것과 남편이 입원 했을때 한 번 남편 발을 씻겨 준 일 외에는 다른 사람 발을 씻겨 주지 못했다.
최춘선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이 오면 신을 신겠다며 그 엄동설한에도 맨발로 전도 하시다가 평안히 주님품에 안기셧다.
최춘선님과 신집사님의 구제와 섬김이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앞에 상달되기를 간절히 기도 드리며 주님께 서 명하신 말씀_서로 발을 씻기는 종 _이 되도록 힘 쓸것을 다짐한다.  할렐루야         이정민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