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얼굴모습이 예수님을 좀 닮아가고 있는지?

2005.12.28 11:11

김성혜*~ 조회 수:1940 추천:199


주님이 나에게 주신 비젼, 온전하고 거룩한 예수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 까지 자라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이 비젼을 이루시기 원하셔서 양육반을 하게 하셨군요 너무 감사합니다.
양육반을 하기 전에는 사모라는 위치에 있기에 목사님을 보필하고 다른 사람들을 양육해야 하는 입장에 있기에 의무감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의 마음은 무엇이든 일을 하면 열심히 하는 성격을 주셔서 인지 게으름을 치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숙제를 열심히 빼곡히 찾아 적어 가게 되었고 열심히 책들을 읽어 갔습니다.
어떻게 하면 발표를 잘 하지? 이런 생각으로 말입니다.
나의 생각이 서서히 깨어지게 된 것은 다른 지체들의 간증을 들을 때부터 시작되게 되었고
사죄의 확신을 공부할 때부터 느끼게 되었습니다. 얼마만큼의 놀라운 대가를 치르시고 나를 구원해주셨는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고 그 예수님은 나를 향하여 돌이키라! 죄를 그만 좀 지어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고 이 죄는 피 흘리기 까지 싸워 이겨야 할  존재지 그냥 내 옆에 놓아두어선 안되는 존재라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예수님! 나요 이제 반복적으로 습관적으로 죄를 짓지 않게 해주세요 주님을 두 번 못 박을 수 없지 않습니까? 하며 내 속에서 이런 각오가 터져 나오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완전 승리해 놓으신 그 길을 성령님 손잡고 순종하며 걸어가면 승리와 기쁨이요 면류관이 되는 싸움인데 왜 내가 죄를 지어 죄의 종으로 멸시를 받으며 살아야 하나…
그래 맞아! 나를 이런 자 만들려고 비싼 값을 치루어 놓지 않았을 터인데...
하나님! 나의 하나님은 나를 예수님 짜리 값을 하는 자로 살기를 원하시지 않으십니까 맞죠?
그리고 나의 연약함도 나의 부족함도 아시는 하나님 아버지이시니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했으니 순종하자 하는 생각으로 서서히 바뀌어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셀라이프를 통하여 QT를 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오늘 내게 주시는 성령의 음성은 무엇일까 어떤 하나님이실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얼까 묵상할 때에 하나님은 너무도 분명히 살 수 있는 적용의 문제까지도 던져 주시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오늘 우선 순위를 정하여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고 먼저 하게 됨을 느끼게 되었고 하루가 얼마나 가치 있어지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묵상하는 자가 복이 있다 하신 시편의 말씀을 실감하게 되었고 주의 자녀 되어 복 있고 성경을 보게 되어 복 있고 헛수고 좀 덜하고 가치있는 삶을 살게 되어 복 있고 이렇게 계속해나가면 나는 평생 복 있는 자로서 멋있는 작품을 만들수 있게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쫓기는 삶이 아니라 정돈된 하루하루를 살 수 있게 될 것이라 확신이 되어졌습니다.
더욱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고 싶은 굴뚝 같은 마음에서 열린모임을 열게 되었고 열린모임에 많은 이들이 와서 따뜻한 교제와 합심기도의 은혜를 받기를 원하는 심정에서 칼국수라는 나만의 메뉴를 만들게 되었고 맛을 보여 드린 결과 OK사인을 받아 계속 그 메뉴를 가지고 열린모임을 열기로 했습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많은 식구들을 보내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교만하지 않도록 말입니다. 둘이 앉아 기도 하기 시작했고 둘이 모임 다 끝나면 한 명 간신히 보내 주시기도 했습니다. 전도하려고 관계를 맺어 놓은 분들은 몇 분이 있었으나 우리 집에 초대에 응하시는 데는 그리 반가와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래도 계속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욱 간절히 기도하라는 메시지로 알고 기도했습니다. 전도대상자인 한 분 구두 수선하시는 김선생님은 그 분에게 점심초대를 했으나 손님이 있는 관계로 우리가 직접 갖다 드리는 방편을 택하게 되었고 더 열심히 맛있게 끓였으나 양을 많이 하는 관계로 국물이 적게 되었고 목사님이 배달가는 도중 불게 되었습니다. 김장김치랑 함께 말 이예요. 참 미안한 마음이 앞서고 해서 그릇을 찾아가서는 "칼국수 드시느라 너무 수고가 많으셨죠" 했을 때 그 분은 이런 맛있는 칼국수는 처음 먹어봤다는 말에 너무 감사해서 하나님은 얼마나 김선생님을 사랑하시는지 아세요 하나님은 선생님을 얼마나 기다리시는지 모릅니다. 말을 하고 돌아섰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설거지를 하려고 보자기를 풀었을 때 놀라운 쪽지가 들어있었는데 많은 음식은 먹어 보지는 않았지만 많은 맛있는 음식은 이 칼국수만큼은 못할 것 같다면서 이 고마움의 보답을 조금씩 조금씩 갚겠다고 적어 놓았더라구요 얼마나 감동되고 감사한지
하나님 덕분에 이런 칭찬까지 다 들어보게 되니 하나님! 이 열린모임 계속하게 해 주세요 나만이 아니라 다른 가족들도 이런 맛을 보게 하옵소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이 분이 백지전도를 했을 때 영접기도는 집에 가서 혼자 하시겠다고 하셨는데 아마 혼자 하나님앞에 하셨을 것 같아요
하나님은 이 분을 이렇게 사랑하시는데 곧 아버지 품으로 손들고 돌아올 것을 확신합니다.
또한 저 같은 부족하고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와 같은 나에게도 12명의 셀리더를 세우시기를 원하시는 예수님의 비젼을 나에게 주심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감사드립니다.
그 비젼의 주인공이 제가 되어 한 사람 한 사람 맡겨 주실 때마다 조건없이 사랑하며 가족이 되어 나누고 섬기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이 끊이지 아니하고 일어나는 나의 가정, 나의 열린모임, 나의 셀, 나의 교회가 되기를 부르짖어 간구하며 나가겠습니다.
                                      2005년 12월 10일  양육반 1기 김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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