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 잔치 비유(마 22:1-14)

2014.03.22 22:37

윤봉원 조회 수:405 추천:39



혼인 잔치 비유(마 22:1-14)

예수님이 지적하신 대로 하나님께서 보낸 종들을 때리고, 죽이고, 치는 자들은 오늘 우리 주변에도 항상 상존한다. 그것도 모자라서 예수님까지 모욕하며 짓밟으며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이들이 너무나 많다. 심지어는 믿는다고 하는 자들 중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이런 악한 행동을 하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 이야기임을 느끼며 통회하게 된다. 나의 삶에서 얼마나 많이 성령으로 찾아오신 주님을 모욕하고 업신여기며 거역하는 일을 했는지....

그리고 이미 초대에 임하고도 예복을 입지 않은 자들처럼 주님이 입혀 주신 대속의 옷을 벗어버리고 성령을 모독하고 진리를 거역하는 삶을 거듭 반복한 죄를 진실로 회개하게 된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내게 큰 징계를 미루심에 무한 감사하다. 다시는 죄를 범지 말라는 말씀의 주인공이 되기를 소망한다.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롬 6:15-16)

아울러 아직까지 잔치의 초대에 응하지 않는 수많은 이웃을 향해 주님이 매 주일마다 잔치를 벌여놓고 기다리시는 교회로 인도하기 위하여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열나게 전해야겠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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