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같은 인생(약 4:13-17)

약 4:13-5:6: 84년 대학 2학년 때 연천의 군부대에 전방에 군사훈련 갔을 때 갔을 하룻밤 사이에 3번 안개가 끼다가 그쳤다를 반복하는 것을 보고 이게 안개구나 하는 것을 절감했었다. 하나님은 나의 인생도 안개와 같다고 했음에도 나는 내일이 항상 있는 것처럼 착각 속에 많이도 산 것 같다. 또 오늘이 아니라 내일 잘하면 되지 하고 자신을 속이는 위로를 얼마나 거듭 반복했던가? 생사화복(生死禍福)의 주권이 하나님께 다렸음에도 내가 뭔가 하면 될 것으로 착각하고 하나님을 무시하며 교만 떨었던 적이 얼마나 많았던가? 다시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제는 나의 인생은 안개 같은 인생의 실체를 지각하고 주신 기회에 대한 중요성을 저버리지 않아야겠다. 그리고 주신 기회를 주님의 뜻에 순종만 함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존귀케 영화롭게 하며, 영생의 열매만 맺을 수 있는 은혜를 간절히 간구한다. 교만한 인생이 아니라 어린아이와 같은 겸손함으로 오늘 하루도 승리함으로 헛수고는 이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