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알아요"(호 6:1-11)

2012.06.15 06:29

윤봉원 조회 수:870 추천:48

호 6:1-11 묵상: “나도 알아요!” 이 말은 부모가 자식의 잘못을 지적할 때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이스라엘과 유다는 지식과 입으로는 하나님을 안다고 고백했지만 그들에게 진정한 회개와 믿음이 없음을 하나님은 아셨다(5:3; 6:4-11).
그래서 하나님은 가장 가슴이 두근거리시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인자한  소리(인클루지오 구조(4, 11))로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내가 네게 어떻게 하라?”ⵈ“유다여!ⵈ네게도 추수할 일을 정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셨다. 이렇게 할 심판과 징계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5-10절까지를 통하여 구구절절이 고발하셨다.
이들의 모습이 오늘까지의 나의 삶의 많은 부분은 차지하고 있음을 고백한다. “나도 알아요!”라고 말은 하지만 진정성 없는 회개, 인내심 없는 믿음, 하나님을 온전히 앎으로 에녹처럼 동행을 통한 순종이 없었음을 돌아본다.
더 이상 나에게 대해서 하나님의 떨리는 목소리로 “내가 네게 어떻게 하라?”라고 말씀하시는 소리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순종에서 순종으로만 나아가길 소망한다. 아울러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행 13:22)의 주인공이 되도록 오늘도 구별하며 거룩하게 믿음으로 나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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