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패였던 김익두 목사님

2007.12.01 21:58

윤 목사!! 조회 수:1285 추천:71

김익두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어요. 그러나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집안이 가난해지자 점점 깡패로 변해 갔고 성격이 괴팍하여 아무도 그를 이기지 못했어요.
혹시 누가 건드리기라도 하면 마구 때리고, 닥치는 대로 집이나 물건들을 부수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보는 싸움이면 김익두였고, 이곳 저곳에서 몰려오는 장터 장꾼들의 대장이 되고 원정 싸움을 했어요. 성황당에   빌러오는 사람들은 오늘은 김익두를 만나지 않게 해달라고 비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술을 마시면 가랑이를 벌리고 서서 그 밑으로 기어가야 장을 보게 하는 불한당이 되었고, 몰려다니는 패거리도 많게 되어 그들의 행패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어요.
그는 매일 술에 취해서 인생을 포기하며 살았어요. 그래서 김익두의 별명은 '안악골의 호랑이'였어요.
이렇게 망나니와 깡패생황을 하던 김익두는 안악교회의 스왈른 선교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었어요. 예수님을 영접한 김익두는 그리스도인으로 점점 변화되어 갔어요.
평양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은 후, 전국의 교회를 돌면서 부흥집회를 인도했는데 앉은뱅이, 소아마비, 귀신들린 사람,불치병자 등 수 많은 사람들이 치유되는 기적이 일어났어요.
김익두 목사님은 6.25 전쟁이 일어난 해에 공산당에 의해 총살당함으로써 순교하게 되었어요.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어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이사야 55장 7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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