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교회는 재미있다.”를 읽고

2011.02.19 16:28

윤봉원 조회 수:1329 추천:145



“개척교회는 재미있다.”를 읽고
만화 작가이면서 목회자요 개척교회를 하시는 조대현 목사의 책을 단숨에 읽었다. 이 책을 지은 저자는 개척한 지 아직 2년이 안 되었다. 그러나 그의 지나온 이력은 나름대로 화려해 보였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달란트 만화를 가지고 충실하게 쓰임받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개척교회를 하면서 만화로 연결 고리를 만들어서 전도하는 모습도 매우 인상적이다.
이보다 더 나에게 이 책이 도전을 준 것은 목회자가 가져야 할 자세를 다시 되새기게 한 점이다. 많은 이들이 성장과 건물 위주로 흘러가는 경향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우리나라의 목회 현장. 여기에 많은 유혹이 있고 이 유혹에 휩쓸려서 목회함으로 많은 성도가 상처를 받고 교회를 떠나는 일들을 수없이 듣고 접하는 오늘의 목회 현장. 이러한 현상에 휩쓸리지 않는 목회자가 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목회자를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명확히 붙잡는 것임을 명심하게 해 준 책이다.
이제부터라도 주님이 나를 통해서 이루고자 하는 주님의 참 제자로 한 사람 한 사람을 세우고자 하는 뜻을 온전히 이루어 드리는 착하고 충성 된 종이 되기로 다짐해 본다. 참으로 결과는 하나님께 온전히 맡길 수 있는 은혜를 구해 본다. 목회한 지난 날을 돌아보면서 후회 없이 바울처럼 나의 달려갈 길을 잘 달려 왔다라고 자부할 수 있는 목회자가 되기를 소망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게 된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주인공으로 온전히 쓰임 받는 착하고 충성된 종, 주님의 참 제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2011년 2월 19일, Bongwon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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