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꾼들에게 일을 맡기심/성막 기술자 임명에 관한 교훈(출 31:1-6)

첫째, 하나님의 명령과 뜻을 감당할 사람을 사용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출애굽기 24-30장까지에서 성막을 어떻게 지을 것인가에 대한 상세한 규칙을 말씀하셨다. 본문 31장에서 하나님은 이제 성막을 지을 사람, 즉 기술자를 누구로 세울 것인지? 어떤 자를 사용할 것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말씀해 주신다.

우리 하나님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시기에 얼마든지 말씀으로나 직접 성막을 지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시지 않고 하나님과 인간이 교제할 성막 건축에 우둔한 사람을 사용하신다. 그런데 그 사람을 사용하실 때 인간 스스로는 모든 것이 부족하고 불완전하기에 그 직분을 감당할 수 있는 성령충만과 지혜, 총명, 각양의 기술을 주시고 일을 시키신다. 본문에서는 브살렐과 오홀리압,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지혜를 받은 사람들을 사용하셨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무식한 군대의 지휘관처럼 무조건 해라가 아니심에 감사하다!!!

오늘날도 어떤 일이든 부족한 사람을 통해서 일을 하실 때 그 일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사람과 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다 공급하시고 인도하시고 명령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한 본문이다.
따라서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만 확정되면 온전히 믿고 순종으로 최선을 다하기만 하면 일은 제대로, 완벽하게 이뤄져 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하는 본문이다. 할렐루야!!

둘째, 각자 맡은 사명 감당을 위해 상호협력하여 충성만 하면 된다.
하나님은 자신의 계획을 이뤄가는 데 있어서 사람을 사용하시되 그것을 성취해가는데 필요한 사람들을 사용하신다. 따라서 한 사람의 힘으로가 아니라 여러 사람이 협력하여 도우고 도움을 입음으로 세워가도록 하신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찌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엡 4:11-16)

이 하나님은 우리 진광교회에도, 커피 가스펠리아에도, 총공회와 각 가정에도 그대로 적용하고 계심을 날마다 경험하고 누림에 계속 감사하고 있다.

이제부터 충성할 순서는 바로 나이다!! 내게 맡겨 주신 사명 감당을 위해 나에게 주신 모든 지혜와 달란트를 다 사용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우리 진광교회 지체들이 각자 맡은 사명과 달란트를 명확히 깨닫고 감당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뤄진 것처럼 우리를 통해서도 이뤄지도록!! 하나님께 기쁨과 영광이 돌아가도록!! 답답한 세상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를 보시고 시원해 하시도록!!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