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우리 아버지시라(63:15-64:12)

하나님은 지금까지 나의 삶을 다루심에 있어서 내가 하나님을 찾지도 구하지도 청종하지도 않은 수많은 삶에 대해서 기다리시기도, 징계를 하시기도 하셨다. 심한 징계로 오랫동안 고생을 시키시기도 하셨다. 그 과정을 돌아보면 전부가 감사할 것 밖에 없다. 모든 섭리가 나를 사랑하심과 구원하심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임을 깨달을 때마다 감사가 나온다!!

그 이유를 본문을 통해서 더욱 분명히 하게 된다.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시요, 나를 지으신 자시요 구속자이시기 때문이다. 이런 독특한 관계 때문에 나를 버리지 않으시고 항상 보살펴 주셨다. 할렐루야!!

어제는 가스펠리아를 잠시 접어두고 거창에 계신 부모님을 뵙고 왔다. 평생 나를 위해 헌신하시고 사랑하신 부모님도 이제는 몸이 많이 쇠해 지셨다. 그럼에도 아직도 살아계시고, 지금의 건강상태를 유지하시고 계심이 매우 감사했다. 계속 영육이 건강하시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는 멋진 구원을 이루어 가시는 부모님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하나님 아버지와 부모님의 사랑과 은혜에 무한 빚진 나를 돌아보게 하는 아침!!

받은 사랑과 은혜에 합당한 삶을 온전히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럼에도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온전히 청종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부모님께 효도하는 자식이 되고프다. 할렐루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2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실하게/ 시 71:17-24 윤봉원목사 2021.08.30 29
621 하나님의 개선 행렬(시 68:19-35) 윤봉원목사 2021.08.25 29
620 함께하시는 하나님(시 68:1-18) 윤봉원목사 2021.08.24 29
619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시 63:1-11) 윤봉원목사 2021.08.18 57
618 참 성전과 참 예배/ 사 66:1-14 윤봉원목사 2021.08.16 29
617 내가 여기 있노라/사 65:1-16 윤봉원목사 2021.08.14 31
»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사 63:15-64:12 윤봉원목사 2021.08.13 30
615 심판하시는 하나님(사 63:1-14) 윤봉원목사 2021.08.12 28
614 나의 헵시바, 나의 쁄라(사 62:1-12) 윤봉원목사 2021.08.11 33
613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사 60:1-22) 윤봉원목사 2021.08.09 31
612 내게 들으라(사 48:12-22) 윤봉원목사 2021.07.26 230
611 업고, 품고, 구하여 내리라(사 46:1-13) 윤봉원목사 2021.07.23 249
610 세상의 벗과 하나님의 벗(약 4:1-12) 윤봉원목사 2021.07.08 55
609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듯(잠 27:14-27) 윤봉원목사 2021.06.22 183
608 숨기시는 하나님, 살피는 왕(잠 25:1-14) 윤봉원목사 2021.06.17 64
607 함께 어울리는 삶(잠 18:1-12) 윤봉원목사 2021.06.03 91
606 무엇이 더 나은 삶인가(잠 17:1-14) 윤봉원목사 2021.06.02 107
605 바른 분별, 바른 관계(잠 17:15-28) 윤봉원목사 2021.06.02 78
604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라(잠 11:16-31) 윤봉원목사 2021.05.21 114
603 달콤하나 치명적인 유혹(잠 7:10–27) 윤봉원목사 2021.05.14 10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