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웃과 다투더라도 그의 비밀을 들추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예사롭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하는 습관이 내게도 없잖아 있었음을 고백하는 아침이다. 듣는 사람이 나를 꾸짖고 나에 대한 험담이 그치지 않으리라는 말씀이 크게 한 대 내 머리를 친다.

남을 험담하고 비밀을 들추어내는 악담을 할 수도 있는 입이지만 알맞게 표현하는 말을 할 수도 있다. 이런 알맞는 말은 은 쟁반에 담긴 황금사과와 같은 참 아름다운 말과 입이 된다는 말씀에 더욱 소망과 비전을 가지고 말을 구별해서 하는 사람이 되도록 은혜 주시기를 간절히 간구한다.

믿음직한 심부름꾼은 그를 보낸 주인에게 수확 때의 시원한 얼음과 같아 그 주인의 생기를 돋우어 준다는 말씀처럼 나를 보낸 주인이신 하나님을 시원하게 해 드리지 못했던 수많은 삶을 돌아보고 회개하게 된다. 오늘 하루의 삶은 하나님 아버지를 시원하게 해 드리는 믿음직한 일꾼, 충성된 일꾼으로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할렐루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2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실하게/ 시 71:17-24 윤봉원목사 2021.08.30 29
621 하나님의 개선 행렬(시 68:19-35) 윤봉원목사 2021.08.25 29
620 함께하시는 하나님(시 68:1-18) 윤봉원목사 2021.08.24 29
619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시 63:1-11) 윤봉원목사 2021.08.18 57
618 참 성전과 참 예배/ 사 66:1-14 윤봉원목사 2021.08.16 29
617 내가 여기 있노라/사 65:1-16 윤봉원목사 2021.08.14 31
616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사 63:15-64:12 윤봉원목사 2021.08.13 30
615 심판하시는 하나님(사 63:1-14) 윤봉원목사 2021.08.12 28
614 나의 헵시바, 나의 쁄라(사 62:1-12) 윤봉원목사 2021.08.11 33
613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사 60:1-22) 윤봉원목사 2021.08.09 31
612 내게 들으라(사 48:12-22) 윤봉원목사 2021.07.26 230
611 업고, 품고, 구하여 내리라(사 46:1-13) 윤봉원목사 2021.07.23 249
610 세상의 벗과 하나님의 벗(약 4:1-12) 윤봉원목사 2021.07.08 55
609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듯(잠 27:14-27) 윤봉원목사 2021.06.22 183
» 숨기시는 하나님, 살피는 왕(잠 25:1-14) 윤봉원목사 2021.06.17 64
607 함께 어울리는 삶(잠 18:1-12) 윤봉원목사 2021.06.03 91
606 무엇이 더 나은 삶인가(잠 17:1-14) 윤봉원목사 2021.06.02 107
605 바른 분별, 바른 관계(잠 17:15-28) 윤봉원목사 2021.06.02 78
604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라(잠 11:16-31) 윤봉원목사 2021.05.21 114
603 달콤하나 치명적인 유혹(잠 7:10–27) 윤봉원목사 2021.05.14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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