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는 복음(갈 6:1-10)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는 복음(갈 6:1-10)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잘못을 보고 정죄하거나 판단하기보다는 온유함으로 바로 잡으려고 노력할 뿐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이 죄를 짓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할 것을 권한다. 아울러 그를 내 몸같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짐을 서로 지라고 하신다. 그런데 이 말씀이 참 내게는 적용이 잘 되지 않았다. 왠지 거리감을 두었고, 두고두고 그를 사랑하며 위로하는 것이 안 되었던 것을 회개하는 아침이다.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즉 우롱하는 일을 하지 말라고 하신다. 그러나 나는 너무도 많은 순간들과 세월 속에 성령 하나님을 무시하고, 우롱하고, 업신여기는 삶을 살았다. 하나님은 나와 동행하기를 원하시고, 나 같은 천방지축을 통해서 자신의 뜻을 펼쳐 나가기를 원하신다. 동시에 나 스스로는 아무것도 해서는 안 되고, 할 수도 없음에도 얼마나 하나님의 뜻을 찾지도 구하지도 않는 우롱하는 일을 많이 했는지? 그럼에도 나를 데려가지고 않고 아직도 살려 주심에 참 감사한 아침이다!!

오늘 하루는 온종일 하나님을 우롱하고 업신여기는 죄를 짓지 않도록 계속 하나님을 생각하고, 의논하고, 감사하며, 회개하며, 간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오늘 2차 예방접종을 하게 되는데 예방접종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강력히 임하기를 간구한다. 나와 다른 사람에게 코로나19가 걸려서 피해를 주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지속해야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신다. 내 평생 살아 있는 동안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큰 은혜를 간구하며 소망하며 감사함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