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의 비준/ 출 24:1-18

언약의 비준(批准)(출 24:1-18)

하나님은 자신의 언약백성들에게 자신이 주고자 하는 모든 복을 다 주시고, 받을 수 있는 백성을 만드시기 위해서 십계명 율례를 주시고자 하신다. 이에 백성들은 모세와 여호수아와 더불어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라고 두 번이나 약속을 한다.

나는 한 때 “성경말씀대로 사는 것은 좀 어리석은 것 아닌가? 꼭 이대로 살아야 하는가?”라는 생각을 했던 적도 많다. 또 말씀대로 살아야지 하면서도 못 살았던 적은 거의 전부 다라 할 만큼 많다. 그럼에도 나를 지금까지 사용해 주시고 버리지 않으심에 참 감사한 아침이다.

그러나 오늘은 이 말씀을 통하여 언약대로 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언약을 받게 되면 그대로 살겠다는 백성들의 다짐처럼 나도 오늘 하루를 살면서 말씀대로 살기로 힘써 다짐한다. 이 말씀대로 살 때 자유함이 있고, 하나님의 동행하심의 역사와 은총 베풀어 주심의 역사를 누리는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죽도록 순종하고도 무익한 종이기 때문이다. 마땅히 내가 하여야 할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부디 나의 순종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