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망, 또 원망(출 16:1–21)

2021.09.17 07:35

윤봉원목사 조회 수:22

원망, 또 원망(16:121)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 후 한 달 이상 지나고 난 이후에 광야에서 먹을 양식이 없다고 모세와 하나님께 원망을 했다. 이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하늘에서 양식을 아침저녁으로 비같이 내려 양식을 먹여 주시겠다고 선언하신다. 그리하여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시겠다고 선언하신다. 이 이야기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 없음에 대한 자신들의 모습을 보고 심히 민망했을 것이다.

우선 당장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하나님을 원망했던 나의 과거를 돌아보고 심각하게 회개하는 아침이다. 나의 앞길이 우선 당장은 눈에 안보이고 어렵더라도 하나님은 그에 대한 모든 대책을 다 세워 놓고 형통한 길로 인도하실 터인데 믿음 없이 원망하는 죄를 다시는 범하지 않는 은혜 주시기를 진심으로 간구한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내려 주신 양식을 하루 먹을 만큼만 거두도록 하셨다. 그러나 욕심을 갖고 더 많이 거둔자들은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나서 썩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고, 그로 인하여 지도자 모세에게 노를 쌓고 말았다.

하나님은 내게도 필요이상의 욕심을 품지 않기를 원하신다. 내게 주신 것이 내게 가장 적합하기에 적당히 주셨음에 대한 온전한 감사와 믿음을 갖기를 원하신다. 그럼에도 난 온전한 감사와 만족 없이 어릴 때부터 참 많이 살았다. 또 불만족과 약간의 아쉬움과 서운한 감정이 하나님께 늘 있었음을 고백하며 회개하는 아침이다.

더 많이 가져봐야 다 썩을 것이요 냄새날 것을 내가 원하고 불만족과 원망을 했으니 얼마나 믿음 없는 행위를 하였던가를 돌아보는 아침이다.

이젠 하나님이 내게 가장 적합하게 주셨음을 온전히 인식하고 인정하는 믿음의 사람!!

모든 형편에서도 원망은 조금도 없이 온전히 감사만하는 감사의 사람!!

앞으로 적당하게 주실 것에 대한 소망과 믿음을 가지고 내가 할 일만 충성스럽게 잘 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는 은혜와 복을 누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간구하며 하루를 출발한다.

할렐루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2 분향단과 속전/ 출 30:1-16 file 윤봉원목사 2021.10.12 36
641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 15:7 윤봉원목사 2021.10.11 35
640 제사장의 옷 2/출 28:15-43 file 윤봉원목사 2021.10.08 27
639 하루 중 첫 시간 새벽예배 시간에 할 일 file 윤봉원목사 2021.10.07 27
638 언약의 비준/ 출 24:1-18 윤봉원목사 2021.10.02 30
637 앞서 보내리라/출 23:20-33 윤봉원목사 2021.10.01 28
636 너희도 나그네였음이라(출 22:16-31) 윤봉원목사 2021.09.29 31
635 상해에 관한 율례(출 21:12-36) 윤봉원목사 2021.09.28 28
634 배상에 관한 판례/출 22:1-15 윤봉원목사 2021.09.28 30
633 일은 나누고 힘은 모으라/ 출 18:13-27 윤봉원목사 2021.09.21 30
632 하나님이 하신 일/ 출 18:1-12 윤봉원목사 2021.09.20 27
» 원망, 또 원망(출 16:1–21) 윤봉원목사 2021.09.17 22
630 쓴 물을 단 물로/ 출 15:22-27 윤봉원목사 2021.09.16 26
629 하나님께 바치는 노래(출 15:1-21) 윤봉원목사 2021.09.15 30
628 십자가만 자랑하는 새 창조의 복음(갈 6:11-18) 윤봉원목사 2021.09.14 24
627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는 복음(갈 6:1-10) file 윤봉원목사 2021.09.13 30
626 자유의 자녀가 되게 하는 복음/ 갈 4:21-31 윤봉원목사 2021.09.10 27
625 율법의 쓸모와 믿음/ 갈 3:19-29 윤봉원목사 2021.09.07 26
624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만(갈 1:1-10)​ 윤봉원목사 2021.09.01 28
623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왕의 통치(시 72:1-20) 윤봉원목사 2021.08.31 3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