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 물을 단 물로/ 출 15:22-27

쓴 물을 단 물로(출 15:22-27)

하나님은 자신이 베푼 은혜로 홍해를 건너고 자신들을 해하려던 애굽 군대를 다 수장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였으나 사흘 동안 걸어도 물을 마시지 못하는 어려움에 처하자 모세와 하나님께 불평하는 자들을 보여 주신다.

나 또한 지금의 내가 존재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임에도 이런 저런 어려움이 온다고 불평하는 죄를 짓고 있는 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본다. 얼마나 믿음 없는 행위고 간사하고 하나님께 대한 신뢰가 없는 행위인가?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듣고 쓴 물을 단물로 만드셔서 백성들의 불평이 싹 사라지도록 해결해 주셨다. 이런 은혜와 긍휼의 하나님은 내가 잘 한 것도 없고, 하나님의 마음에 쏙 들도록 청종의 삶을 살지 않았음에도 내게 수없이 이런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할렐루야!!

그래서 나는 다짐한다. “말을 잘 듣고, 눈에 드는 옳은 일을 하며, 계명에 귀를 기울이고, 그 모든 규례를 지켜 행하면” 애굽 사람들에게 내린 질병을 주시지 않겠다고 약속하신 말씀을 따라 살 수 있는 은혜를 진심으로 간구한다.

온 종일 성령의 음성을 잘 듣는 삶!

하나님 보시기에 옳은 일만 하는 하루!!

말씀 묵상을 통하여 계속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하루!!!

말씀과 규례를 온전히 준행(準行)하는 하루 종일!!!!

그리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하루 종일 되어 하나님이 온종일 동행해 주시고, 나를 사용해 주시며, 나를 통해서 일을 하심으로 큰 은혜를 누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