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단 7:1-14)

2014.06.19 12:22

윤봉원 조회 수:318 추천:18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사람과 믿지 않는 불신자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만물을 창조하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믿느냐 안 믿느냐의 차이일 것이다.
세상이 우선 사람 눈에 보이기에는 본문에 솔로몬의 꿈을 통해서 대변된 강력하고도 무시무시하며 무자비한 짐승들처럼 권세와 힘으로 세상을 호령하는 자들에 의해서 돌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무시하거나 외면하고 눈에 보이는 그들에게 굽신거리고 성공하려고 아부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다니엘의 시각은 달랐다. 이들의 활동도 하나님이 정해 주신 기한 안에서만 가능하지 그 이후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고 사라질 때가 온다는 것이다.
그렇다. 성경적인 영안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면 눈에 안 보이는 하나님의 섭리 역사 세계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좀 더 깨어 있으면 더욱 분명하게 보인다. 그러다가 성령의 인도와 진리의 인도를 따라서 순종하고 충성해 보면 이제는 아무리 많은 돈을 주고 믿지 말라고 해도 믿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섭리의 인도에 맞추어  살기 위해 사후의 모든 문제는 주권자 주재자 하나님께 다 맡기고 목숨도, 재물도, 안위도, 쾌락도 전혀  게의치 않고 순종하는 삶만 살아가게 된다. 이렇게 살아간 사람들이 다니엘과 세 친구들이었다.
본문을 묵상하면서 다시 한 번 더 내가 살아가는 세상을 이제는 주님 불러 가는 그 순간까지 신앙의 눈으로 다니엘처럼 바라보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이 눈이 흐려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업신여기고 멀리하는 불신자들의 모습이 내게서는 조금도 재생되지 않기를 소망한다. 나를 위해 사는 삶이 아니라 오직 주님만 위해 살아가는 주인공이 되기를 온전히 간구한다. 모든 영광 주님께 돌릴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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