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

2010.12.10 10:52

윤봉원 조회 수:870 추천:100

성경에서 광야를 이야기할 때는 넓고 거친 들판, 인적이 없는 황무지, 불모지(不毛地) 사막, 지역에 따라 방목장으로는 사용할 수 있으나 개간하여 농사짓기에 부적합한 크고 넓은 대지를 가리키기도 한다(민 20:5). 또한 이곳은 사람이 살 수 없는 쓸쓸한 곳이요(렘 2:6), 짐승이 부르짖는 크고 두려운 처소이며(신 1:19; 32:10; 사 13:21; 막 1:13), 약탈자들이 출몰하여 여행자에게 위험을 주는 곳이기도 하다(렘 3:2; 액 4:19; 고후 11:26). 이러한 사막을 제대로 경험한 사람들이 출애굽을 한 이스라엘 백성이었다.
이처럼 광야는 인간이 살기에 가장 힘들고 어려운 곳이요, 그곳을 지칭할 때 광야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우리의 현실이 주님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는 곳이 광야이다. 친구와 가족마저 우리를 곤빕한 환경의 광야로 몰아내도 ‘인자’의 하나님은 거기서도 계속해서 우리를 찬양받기에 합당한 분으로 역사하실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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