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눅 14:25-35)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눅 14:25-35)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가족을 미워하고, 십자가를 지고, 나의 모든 소유를 버리고 따라야 한다고 선언하신다. 이렇게 살 수 있을지, 이렇게 살 것인지를 먼저 계산을 하고 살아야 한다고 하신다. 그렇지 않으면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없다고 선언하시며, 동시에 이렇게 살지 않은 믿음 생활은 땅에도 거름에도 아무짝도 쓸모없는 무가치한 존재가 되고 만다고 단호히 말씀하신다.

그러나 반대로 가족을 미워하고, 십자가를 지고, 나의 모든 소유를 버리고 온전히 주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면 하나님께도, 사람에게도, 동식물에게도, 모든 자연만물에게까지 꼭 필요한 존재가 된다는 선언에 감사와 도전과 희망을 갖게 된다.

이 말씀에 비추어 나의 삶을 적용해 보니 나는 정상적인 제자도의 길을 걷지 않고 너무나 많은 세월을 흘러 보냈다. 정상적인 제자도의 자세로 산 것보다는 비정상적인 제자도의 삶을 훨씬 더 많이 살았음을 회개하게 된다. 그래서 맛 잃은 소금으로의 삶을 너무 많이 산 것 같아서 후회스럽고 부끄럽기까지 하다.

하지만 오늘도 말씀으로 나를 찾아와 주신 주님은 오늘 하루 주님이 기대하시는 방식대로 살기를 촉구하셨다. 나 또한 이에 화답하여 사람관계, 모든 물질관계, 일 관계를 내 방식대로가 아닌 주님이 인도하는 대로 온전히 순종만 하며 따르기로 결단한다.

더 이상 맛 잃은 소금의 삶이 아니라 맛을 간직한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삶을 영위하는 주인공으로 살기 위하여 어떤 어려움이 임하더라도 진리와 영감에 순종하며 살련다. 오늘날 내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삼가 듣고 실천함으로 주님과 온종일 동행하는 천국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은혜를 구하며 출발한다. 그리하여 주님이 동행 해 주시고, 일해 주시고, 보살펴 주시고, 인도하심으로 모든 삶의 결과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멋진 하루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하며 감사함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다시는 후회하는 삶의 결과가 없기를 진심으로 고대한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