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1 09:11
나의 헵시바, 나의 쁄라(사 62:1-12)
하나님은 계속해서 자신이 택하시고 사랑하시는 백성들을 온전히 구원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심지어는 그들이 학대받는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더 나아가서는 ‘헵시바’, “나의 기쁨이 그에게 있다”, ‘쁄라’, “남자의 소유가 된 여자” “결혼한 여자”라고까지 나를 그의 신부삼아 주셨음을 확인해 주시니 이보다 더 기쁘고 감사하고 영광스런 일이 있는가?
이 약속과 심정으로 내가 천방지축으로 살았음에도 품어 주시고, 긍휼히 여겨 주시고, 회개하고 정신차리기까지 참아 주시며 지금까지 나에게 은혜 베풀어 주심이 무한 감사하다.
따라서 이 사랑에 빚진 나에게 분명히 요구하시는 것이 있다. 하나님은 나를 일으켜 세우시고 세상에서 칭송을 받기까지 자신을 쉬지 못하게 하라고 요구하신다. 그럼에도 나는 살기 바빠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이 일하시기를 지식적으로 기대했지만 실질적으로는 힘써 기도하지 못한 것이 회개된다.
오늘은 온종일 살면서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계속 기도하는 삶을 살아서 하나님이 나를 세워 주시고 칭송을 받는 인물이 되기까지 일하시도록 부지런히 은혜를 구하는 삶을 살아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주인공으로 살아가고프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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