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자연, 환상적인 교회와 동역자의 조합(빌 2:19-30)

2015.04.12 20:49

윤봉원 조회 수:391 추천:6



빌 2:19-3015-04-12주새
창조주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오묘함이 있다. 그래서 인간의 말로는 환상적(幻想的)이라는 말로 밖에 표현할 수 없는 것 같다.
내가 본 자연 중에 참 아름답고 환상적인 것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 하나로 보문정의 야경을 들 수 있다. 하루를 사람과 자연에게 비추고 지고 난 후 약 30분 가량 흘렀을 때 보문정의 하늘의 색깔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색감으로 배경을 이뤄 준다.
그리고 조명과 함께 어우러진 벚꽃, 연못에 떨어진 벚꽃의 잎이 약간이 소용돌이를 친다. 그리고 빛이 있으매 각종 나무의 반영과 누각의 반영이 운치를 더해 준다. 이러한 모습을 약간의 시간을 두고 담으면 사진처럼 환상적인 조합의 작품이 나온다.
그런데 본문의 내용은 이 자연의 아름다움 보다 더욱 환상적인 조합임을 묵상하며 무릎을 치게 된다. 한 때는 율법주의에 앞잡이로서 복음을 박해하던 바울이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히는 어려움에 처했다. 그럼에도 빌립보 교회는 더욱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한다. 이런 역사가 가능했던 것을 바울을 아버지처럼, 때로는 바울의 분신처럼 뒷바라지 하는 디모데가 있었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이 자기 욕심을 추국하고 탐욕에 이끌려 살아갔지는 디모데는 예수 그리스도의 일에만 몰두했다.
또 에바브로디도는 바울의 형제, 동역자, 군사가 되어 그의 쓸 것을 돕고 헌신적으로 뒷바라지를 해 주었다. 그는 심지어 이 일을 하느라 죽을 지경에 이르기까지 과로한 상태에 이르렀지만 주저하지 않았다. 자신의 목숨을 돌아보지 않고 바울이 하는 복음 사역에 전력투구하였던 것이다. 할렐루야!! 그래서 바울에게는 최고의 기쁨과 힘이 되었다. 하나님도 아바브로디도를 돌아 봐 주셔서 그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셨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셨다. 하나님이 하시면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참 아름다운 역사가 자연계에도 사람에게도 일어난다. 오늘날 우리 진광교회에도 일어날 수 있음을 믿고 감사와 소망을 가지게 된다. 나 또한 디모데처럼, 에바브로디도처럼, 바울처럼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예수의 복음의 일에 전력투구(全力投球) 할 수 있기를 진실로 소망한다. 아울러 내 주변에 이런 환상적인 조합의 일꾼들이 생겨나기를 진정으로 간구한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뜻을 잘 이루어 드림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아름다운 종과 공동체가 되기를 다시 한 번 더 소망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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