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

2010.11.25 17:04

윤봉원 조회 수:825 추천:73

시 46:1-112010112433

날자: 2010년 11월 24일 수밤
제목: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
본문: 시편 46편 1절 -11절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바닷물이 흉용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지라도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셀라)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극히 높으신 자의 장막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 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매 성이 요동치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이방이 훤화하며 왕국이 동하였더니 저가 소리를 발하시매 땅이 녹았도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땅을 황무케 하셨도다 저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1. 내게는 환난(시련) 가운데서도 평강과 담대함이 있는가?
루터는 종교개혁을 주도할 때 이 시를 늘 애송하였다고 한다. 종교개혁의 주제가인 “내 주는 강한 성이요”(384장)도 바로 이 시편 46편에서 얻은 영감으로 작사하고 작곡한 것이다.
‘1절)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방패와 병기 되시니 큰 환난에서 우리를 구하여 내시리로다 옛 원수 마귀는 이 때도 힘을 써 모략과 권세로 무기를 삼으니 천하에 누가 당하랴
2절) 내 힘만 의지할 때는 패할 수밖에 없도다 힘있는 장수 나와서 날 대신하여 싸우네 이 장수 누군가 주 예수 그리스도 만군의 주로다 당할 자 누구랴 반드시 이기리로다
3절) 이 땅에 마귀 들끓어 우리를 삼키려 하나 겁내지 말고 섰거라 진리로 이기리로다 친척과 재물과 명예와 생명을 다 빼앗긴대도 진리는 살아서 그 나라 영원하리라 아멘
우리는 살아가면서 좋은 환경도 만우리도 어렵고 힘든 환경 등 다양한 환경을 만난다. 이 중에서 자신이 스스로 볼 때도 옆의 사람이 볼 때도 “저 환경을 감사함과 기쁨으로 이겨 내기는 불가능하다.”라고 여겨지는 환경을 만났을 때 그 상황 속에서 평강과 담대함이 있었는가? 지금이라면 있는가? 앞으로는 가능한가 하는 질문을 해보도록 하자. 만약 있었다면 무슨 힘으로 가능했을까? 없었다면 어떻게 가능할 수 있을까? 그 답을 본문에서 찾을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가 어떻게 하면 평생 환경에 피동되지 않고 항상 평강과 담대함으로 백전백승(百戰百勝) 할 수 있는지 그 진리를 찾아보고 찾은 그 진리를 우리의 삶에 적용하고자 한다.
2. 하나님은?
2.1. 피난처요 힘이신 하나님(1-3)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바닷물이 흉용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지라도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셀라)(1-3)
시편 기자는 자신을 예로 들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나타나시는 새로운 어떤 경험을 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 안에서 그리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그의 임재 안에 승리하도록 가르친다(1절).
시편 기자의 담대한 믿음이 우주와 자연의 위협 앞에서 더욱 그 빛을 발휘한다. “땅이 지진으로 뒤틀려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큰 폭풍이 불어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다시 해일을 이루어 덮친다 해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는다.”라고 고백한다(2-3절). 이렇게까지 시편 기자가 담대할 수 있었던 이유와 근거는 무엇일까?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시요 우리의 힘이시요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기 때문이라.’라고 고백한다(1절).
사실 지진, 화산, 해일 등이야말로 얼마나 무서운가? 산더미 같은 파도가 쓰나미가 되어 우리를 덮칠 때 인간이란 그야말로 가랑잎 같은 무력한 존재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우리는 결코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요 힘이시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바로 이 우주를 만드신 분이시고, 이 세계를 다스리는 분이심을 믿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충분한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3) 이와같이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특권이다.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깨끗한 양심, 정직한 마음의 증거이며 또한 하나님과 그의 섭리, 그의 약속에 대한 살아 있는 믿음의 증거이다.
진리 안에 서 있는 자의 담대함이 바로 여기에 있다. 믿음 안에서 사는 자는 정말 태산 앞에 선다 해도 두렵지 않고 천만인이 둘러친다 해도 꿈쩍하지 않는다. 우리에게는 이 믿음이 더욱 간절히 요구된다. 어제 연평도에서 북한의 도발 사건이 일어나니까 그곳 주민뿐 아니라 온 나라가 불안에 떨고 있다. 이 외에도 바다가 ‘산을 요동케 할’만큼(3절) 흉용하고 광분한다고 생각해 보라. 나라가 혼란할지라도, 즉 나라가 전쟁에 휘말리고 폭동으로 뒤흔들릴지라도, 나라의 권세자들이 연합하여 교회와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할지라도 우리는 이 모든 고난이 결국에는 교회에 유익한 결과를 가져오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상황을 반전시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드러내실 것을 믿기 때문이다. 아멘!!
과연 우리에게 이 믿음이 있는가? 없다면 성령님께서 이 믿음을 우리에게 주시기를 강청(强請)해야 하겠다.
2.2.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임마누엘”)(4-7)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극히 높으신 자의 장막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 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매 성이 요동치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이방이 훤화하며 왕국이 동하였더니 저가 소리를 발하시매 땅이 녹았도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시 46:4~7)
세상에는 무수한 나라와 민족이 존재하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척박하고도 메마른 땅 팔레스틴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다르셨다. 이유는 단 하나, 그곳에 하나님의 성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존하신 이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4절).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세상에 좋은 곳, 즐거운 곳이 아무리 많다 해도 자기의 집에 대한 애정만 하겠습니까? 그래서 향수병이 생기고, 가족과 멀리 떨어져서 오래 살아가는 사람은 힘들어한다. 그러다가 많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우리의 관심은 늘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는 가정에 있다. 하나님도 그러하시다.
‘한 시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나하르'로 연중 끊임없이 흐르는 물줄기를 가리킨다(74:15; 107:33). 그런데 실제적으로 성소가 있는 예루살렘에는 이와 같은 물줄기, 곧 강이 없었다. 따라서 이것은 늘 온화할 뿐만 아니라 방해받지 않고 언제나 물기로 촉촉한 축복된 하나님의 도성을 묘사하기 위한 이미지라고 볼 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성소, 그곳은 평화롭고 늘 물기로 촉촉하고 부족함이 없는 곳과 같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행복하고 풍성하고 평화롭고 유쾌한 곳을 이런 식으로 묘사하고 있다(1:3; 36:8; 사 32:3; 33:21; 41:18; 계 22:1). 진정 믿음이 있는 성도는 세상으로부터의 그 어떤 도움이 없이 하나님의 은혜 하나만으로 충족해지는 것을 알고 있다. 따라서 그들은 하나님의 도움이 마치 가느다란 물줄기와 같이 미약하다고 할지라도 당장 자신들에게 뭔가 엄청난 도움을 안겨줄 것 같은 세상의 힘보다 하나님을 의지함으로써 평안과 기쁨을 얻는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이 계신 성, 지존하신 이의 성소인 성전을 항상 사모하시고 사랑하시고 내 삶의 구심점으로 삼아야 한다. 그 사람은 결코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다. 그 어떤 환난이 오고 무서운 자연재해가 닥치고 ‘뭇 나라가 떠들며 왕국이 요동해도’(6절)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역사의 주권 섭리자 만군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약속 이행의 하나님께서 우리의 피난처가 되셔서 함께하시고 도우시기 때문이다.
2.3.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5)
2.3.1. 평강이 정착될 때까지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5절)
문자적인 뜻은 ‘아침의 기점에서 하나님이 도우시리이다.’이다.  하나님의 도움이 아침에 임한다는 것은 구약 성경에 자주 나타나는 사상이다(5:3; 90:14; 143:8). 아침에 임하는 하나님의 도움에 대한 기대는 날마다 뗘오르는 태양, 흑암에서 빛으로의 변화, 공의의 집행, 그리고 동틀 무렵의 위대한 구원 사건의 경험(출 14:30 ; 사 37:36)등과 같은 암시적 평행구의 영향을 받았다고 이해된다. 따라서 신적(新的) 도움을 아침에 임하는 무엇으로 진술하는 것은 자연스럽다고 할 수 있다(Anderson).
새벽이야말로 때 묻지 않은 하루의 첫 시간이야말로 바로 하나님의 고유한 시간이다. 새벽은 하루의 첫 열매이므로 하나님의 것이다. 그러므로 새벽을 깨우는 자, 새벽에 기도하고 새벽에 하나님께 부르짖는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하게 된다.
새벽은 우리의 영혼도 가장 맑고 투명한 시간이며, 하나님에 대한 집중력 또한 가장 높은 시간이다. 주님도 자주 새벽에 기도하셨고, 홍해도, 만우리도, 여리고 성도 다 새벽에 일어난 기적이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도우시니까 일어난 사례를 6절에서 제시한다.
‘이방이 훤화하며 왕국이 동하였더니 저가 소리를 발하시매 땅이 녹았도다 (시 46:6)
‘이방이 훤화(喧樺: “시끄럽게 지껄여서 떠듦”)하며 왕국이 동(動)하였더니’라고 한 것은 한마디로 열방들이 파도처럼 요동하고 혼들리는 것을 가리킨다. 특히 여기 사용된 용어들은 어떤 군대가 한 나라를 쳐들어가고, 침입을 받은 나라는 그것을 막기 위해 충돌하는 장면을 묘사하는 데 자주 사용되는 용어들이다.
‘저가 소리를 발하시매’ 흔히 '뇌성'(18:13 :29:3-9), '번개 빛'(욥 37:4)이라는 표현이 동반되는 이 대목은 신적(神的) 징벌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땅이 녹았도다’라는 것은 모든 것이 조용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 위험은 사라지고 소동하던 세상은 잠잠해 졌다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의 절대적 능력, 혹은 땅과 바다를 말씀 한마디로 평정케 하시는 능력을 보여주는 이와 유사한 표현들은 성경의 여러 곳에서 언급된다(33:9; 107:25, 29; 마 8:26).
이런 역사가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셨고 그들의 피난처가 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다음과 같이 자신 있게 권고한다.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땅을 황무케 하셨도다 저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8-9)
하나님께서는 택한 백성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등을 돌릴 때는 이방의 무력을 통해, 혹은 재앙을 통해 그 땅을 폐허로 만드셨다. 이스라엘의 징계 도구로 삼았던 이방이 지나친 포악을 사용할 때는 하나님께서 그 이방 땅을 폐허로 만들기도 하셨다. 수만의 앗수르 군대를 당신의 천사들을 사용하여 불과 하루 저녁에 전멸하신 사건은 그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왕하 19 :35; 대하 32:21; 사 37:36).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백성들의 평강을 위해서 지금도 전쟁을 쉬게 하시고,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 역사를 하실 뿐만 아니라 당신의 평화의 왕국이 온 땅에 정착될 때까지 그 섭리는 계속될 것이다. 이러한 소망은 이곳보다도 사 2:4; 미 4:3 등에 더욱 두드러지게 묘사되어 있다. 한편, 이러한 소망 뒤에 메시야의 평화로운 통치에 대한 기대의 묘사가 이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이렇게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언제나 당신의 백성들과 함께하시고(7절) 그들을 위기 상황으로부터 구원하신다는 사실을 강조함으로써 오직 한 분만을 믿고 의지하도록 촉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2.3.2. 하나님이 하나님 되시고, 모든 피조물에 높임을 받으시려고.
이렇게 하나님께서 하나님 백성의 피난처가 되시고 그들을 도우시는 목적을 10절에 찾을 수 있다.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시 46:10)
‘너희는 가만히 있어’의 정확한 의미는 '그만두다', '멈추다'인데, 엄밀히 말하면 이 표현은 ‘너의 손을 약화시켜라’, 곧 ‘너의 노력을 멈추어라’라는 말로 이해할 수 있다. 진정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유일한 재판관 혹은 조정자로서 직접 말씀하고 계신다. 이처럼 만물의 통치자, 재판관으로서 세상의 나라들과 군왕들, 그리고 그 군대들에게 직접 말씀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그들은 얼마나 초조하고 안달하겠는가!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알리기 위함이다. 피조물인 모든 인간 위에 높임과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이다. 이 하나님을 온전히 믿었던 모세는 참으로 홍해라는 죽음의 절벽 앞에서 백성들에게 다음과 같이 담대히 말할 수 있었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출 14:13)
우리도 이런 믿음을 소유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어떤 상황이 우리 앞에 놓이더라도 그 상황을 보고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하거나, 좌절 낙망하거나,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나봐?”라고 하며 시험에 들어서야 되겠는가? 이사야 말씀을 보라. 이들의 모습이 우리 모습이 아닌가?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사 49:14)
그러나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전혀 그렇지 않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서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사 49:15-16)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는 자는 결단코 수치를 당하지 않는 것이다. 그분이 함께하시며 역사 해 주시기 때문에. 아멘!!
‘나 주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열방을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민족들을 향하여 나의 기호를 세울 것이라 그들이 네 아들들을 품에 안고 네 딸들을 어깨에 메고 올 것이며 열왕은 네 양부가 되며 왕비들은 네 유모가 될 것이며 그들이 얼굴을 땅에 대고 네게 절하고 네 발의 티끌을 핥을 것이니 네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나를 바라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사 49:22-23)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짐으로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함께 하심과 놀라운 기적의 역사를 일으키시기를 원하신다.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이 드러나기를 원하신다. 여기에는 우리 생각처럼 어려운 문제 쉬운 문제가 있는 것은 전혀 아니다.
예를 들어서 하나님이 치료하시려고 하면 감기와 암을 치료하는데 정도의 차이가 있겠는가? 우리 인간은 엄청난 차이가 있지만, 하나님께는 전혀 없다. 그에는 홍해 바다도, 문둥병도, 시각장애인도, 38년동안 앉은뱅이도, 청각장애인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단지 문제는 우리가 믿음이 있는가 없는가가 문제의 초점이다. 아멘!!
3. 우리의 생각과 계산을 포기하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그의 인도 하심을 따라 순종하며 나아가라.
창조의 하나님,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 모든 열방 위에 계신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시다. 그는 우리의 힘이시다. 그는 우리의 큰 도움이 되신다. 우리가 평안할 때나, 신앙적, 경제적, 신체적인 질병등의 매우 험악한 상황, 너무너무 힘든 상황의 그늘진 사망의 골짜기를 지날 때도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책임져 주신다. 세상이 우리에게 모든 것을 빼앗아 가도 하나님만은 빼앗을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실체 없는 불안이나 초조, 두려움을 멈추고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아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다 맡기고, 내 생각과 계산을 포기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성령과 진리)만 따라서 순종하며 나아가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면서 우리의 피난처와 큰 도움의 힘이 되셔서 그의 위대하신 권능과 사랑과 긍휼로 우리의 피난처 되심을 더욱 깊이 체험하고 확신하는 복을 누리게 해 주실 것이다. 이런 믿음을 가진 진광교회 지체들을 통해서 이전에 없었던 놀라운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를 일으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만방에 드러내실 것이다. 이런 역사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인공 되세요.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11-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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