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2 13:08
날자: 2010년 7월 11일 주후
제목: 기도하는 자만 누릴 수 있는 복
본문: 시편 32편 6절 -7절
이로 인하여 무릇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타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저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에우시리이다 (셀라)
1. 기도했을 때 무슨 변화가 있었나?
기도하기 전과 기도하는 생활을 했을 때의 차이점은 무엇이었나요? 다양한 경험들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개인적, 가정적, 교회적, 국가적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있었다면 그 배후에는 기도하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기도하는 자만 누릴 수 있는 복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 교훈을 우리 삶에 적용하고자 한다.
2. 기도하면
2.1. 보인다.
기도하면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이 보이기 시작한다. 왜 그럴까? 비행기는 아무리 비가 많이 와도 태풍이 불어도 이착륙을 한다. 그러나 안개가 너무 자욱하게 끼면 비행기 이착륙이 다 금지된다. 안개로 조종사의 시야 확보가 안되면 이착륙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영감으로 기록된 성경도 우리의 심령이 안개가 자욱하게 낀 것처럼 어두우면 성경이 검은 것은 글이요 흰 것은 종이로만 보인다. 그러나 기도하여 성령 충만한 사람이 되고 심령이 밝아지면 검은 것은 글이요 흰 것은 종이로 보이던 성경이 3D 영상으로 실감나게 보이기 시작한다.
하나님의 계획이 보인다. 아무도 애굽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요셉은 7년 풍년과 흉년의 하나님 계획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나라를 구했다.
2.2. 들린다.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 해 내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홍해를 가리키라 하면 가리켜서 홍해를 갈라뜨렸고, 다시 지팡이로 홍해를 가리키라 한대로 가리킬 때에 갈라졌던 홍해가 합쳐저서 애굽 군인들은 다 송장이 되는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었다.
예레미야 선지자를 비롯하여 성경을 기록한 모든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적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다.
‘또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 비취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가하니라 (벧후 1:19)
우리의 목자 되시는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서 지금도 계속 우리 현실에서 인도하신다. 그 인도를 기도로 심령이 밝은 자들은 들을 수 있다.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자기 양을 다 내어 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요 10:3-4)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요 10:27)
2.3. 하나님이 일하신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자에게 다음과 같은 역사를 일으키시기로 약속하셨다.
‘이로 인하여 무릇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타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저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에우시리이다 (셀라)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일하셔서 홍수로 모든 것이 다 쓸려 내려가는 가운데서도 건짐을 받도록 해 주시겠다는 것이다. 우리를 환난 가운데서도 그 해를 받지 않도록 우리 은신처가 되어 주시겠다는 것이다. 또 보호해 주시고 구원의 은혜를 누리도록 해 주시겠다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시기 시작한다. 그래서 하나님이 일하시면 폭발의 역사가 일어난다. 전지전능의 역사가 일어난다. 그 예를 우리는 성경에서 무수히 찾아 볼 수 있다. 그 중에서 몇 가지만 살펴 보고자 한다.
출애굽 과정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먹을 물이 없어 원망 불평이 자자했다. 그러다가 물을 만났는데 그 물은 써서 먹을 수 없는 마라의 물이었다. 그때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했고, 하나님께서는 쓴 물을 단물로 바꾸어 먹을 수 있도록 하셨다.
출애굽기 17장에 보면 이스라엘이 아말렉과의 싸우는 장면이 나온다. 그때 모세는 아론과 훌과 더불어 산에 가저 기도하였다. 그렇게 모세가 기도할 때 이스라엘이 전쟁터에서 전쟁을 이기는 역사가 일어났다.
유다 왕 히스기야는 앗수르의 침공으로 나라가 위태하게 되자 하나님께 기도 했다. 그가 기도할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의 사자를 보내서 앗수르 군사 18만 5천 명을 송장으로 만드셨다(왕하 18-19장).
히스기야는 병들어 죽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기도했다. 그랬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병을 낫게 하셔서 15년을 더 살도록 하셨다.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의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하더라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까지도 이르기 전에 여호와의 말씀이 저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일 만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겠고 내가 네 날을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셨더라 (왕하 20:2~6)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을 고치셨더라 (대하 30:20)
죠지 뮬러는 하나님께 기도하여 5만 번 이상 응답을 받았다. 그것은 그가 기도생활을 한 이후로 생애를 계산해 보면 거의 하루에 3-4번 이상 받은 꼴이 된다.
어느 책에서 본 내용이다. 아프리카에서 유명한 설교자이면서 전도자가 설교를 마친 후 치유를 위해 기도를 했다. 그중에는 태어날 때부터 한쪽 눈이 없이 한 눈으로 살아가는 아이가 있었다. 그를 위해 그는 기도했다. 그런데 기도 후에 그 아이의 눈이 하나 생겨서 두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간증의 내용을 책으로 읽을 수 있었다.
이처럼 기도하면 성경 역사뿐 아니라 오늘날도 하나님의 놀라운 폭발의 역사는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 역시 기도하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교훈해 주시는 말씀이다.
3. 내 힘으로 살려 하지 말고 기도하여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누리며 살아가라!!
빌하이벨스는 너무 바빠서 기도한다고 했다.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마쳐야 한다. 예수님이 말씀하신대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전적 무지무능한 자들이다. 그래서 우리는 역사의 주관자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해야 한다.
기도하는 사람은 보이는 역사를 경험하게 된다. 기도하는 사람은 들리는 역사를 경험하게 된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게 된다. 하나님이 영계와 우주계 전체를 동원해서 일하시는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게 된다. 이렇게 기도하며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삶이다. 이제부터 기도하지 않고 바쁘게 열심히 살아가지 말고, 무슨 일이든지 기도하여 하나님이 일하심으로 하나님의 도움을 힘입어 살아가는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주인공 되세요.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07-1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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