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 5:15-172010061633날자: 2010년 6월 16일 수밤
제목: 행동의 근원과 결과
본문: 에베소서 5장 15절~17절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1. 행동의 근원은 생각
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5:1-14절의 말씀을 통하여 인간이 산 삶의 행동은 빛의 자녀들처럼 행한는 것도 있고, 어둠의 자녀들처럼 행하는 것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빛의 자녀들처럼 행한 것은 그 열매가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을 맺는다. 그러나 어둠의 자녀들처럼 행한 음행, 온갖 더러운 것, 탐욕, 우상숭배와 같은 불순종의 행위는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얻지 못한다고 단호히 정의하고 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강력하게 권하였다.
‘그러므로 저희와 함께 참여하는 자 되지 말라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엡 5:7-8)
이처럼 바울은 행동의 두 결과를 제시하면서 어떻게 행할 것인가에 대하여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 (엡 5:15)라고 권하고 있는 것이다.
주의는 한 군데 뜻을 딱 기울이라는 말이다. 자기가 하고자 하는 뜻이 하나님의 뜻에 하나님의 뜻이냐 아니냐 여기다가 눈을 딱 부릅뜨고 살펴보라는 말이다. 총 쏘는 사람이 그 짐승에만 딱 눈을 겨누는 것처럼 하나님의 뜻에 전 신경을 다 기울이라는 것이다.
우리의 행동은 생각에서 나오고, 그 생각은 자기 욕심에서 나오는 것도 있고 자기 습성에서 나오는 것도 있고 자기 본능에서 나오는 것도 있다. 자기 본능에서 나오는 것은 자기 본성에서 나오는 이다. 습성에서 나오는 것도 있고 자기 욕심에서 나오는 생각도 있다.
욕심은 여러 가지인데, 만일 자기에게 몸에 위험한 일을 닥쳤을 때에는 위험에 대한 생각이 나온다. 이것은 자기 몸이 건강하고 튼튼하고 안보하려는 자기 몸의 안보의 욕심이다. 또 자기에게 죽음이 닥쳤을 때에 그때의 생각은 살고자 하는, 생명을 아끼는 생의 애착욕이라는 그 욕심에서 나온다.
연습은 연습도 기술의 연습, 도덕의 연습, 모든 죄악적인 연습이 있다. 연습에서 나온 생각도 있고 욕심에서 나온 생각도 있고, 자기의 본능과 본성이라는 것은 습성이 아주 뽑아 버릴 수 없도록 그 습관이 자기가 됐을 때에는 그것을 가리켜서 본성이라 본능이라 그렇게 말합니다.
일생동안 자기가 연습을 했으면 그것은 벌써 자기의 본능이 됐고 본성이 됐다. 그것이 자기라는 사람이 됐다. 또 악령이 감화시켜서 나오는 생각들이 간혹 있다. 악령이 직접으로 우리의 생각을 주관하는 것도 가끔 있다.
어떤 사람은 생각대로 바로 하지 않고 생각이 한 순서를 거쳐서 행동으로 나타나는 그런 사람도 있다. 그는 신중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그러면 이 생각이 자기의 뜻으로 옮겨져 그 생각이 자기 뜻이 되어서 그 뜻에서 행동이 나오는 이런 사람들도 있다. 이 사람이 세상에서 실력 있는 사람이요 교회 안에 실력 있는 사람이다.
생각나는 대로 즉각 즉각 단행하는 것이 좋은 것 같지만, 그 사람은 물을 채로 한 번 더 거르지 않았기 때문에 그 물이 텁텁하기 쉽다. 일차 정화되지 아니하고 나오는 물과 같고, 뜻을 통해서 행동하는 사람은 그 정화의 과정을 한 번 더 통과하는 것과 같다. 뜻을 정해서 행동하는 사람도 있다.
2. 행동은 두 가지.
2.1. 생명에 속한 것과 사망에 속한 것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는 모든 행동은 두 가지이다. 행동이 두 가지라 말은 인간에게는 뜻이 두 가지라는 말과 같다. 또 생각(뜻)이 두 가지라는 말도 한다. 행동이 두 가지라는 것은 하나는 영생이 되는 종류 하나는 사망이 되는 종류라는 말이다. 뜻을 백 가지를 가져도 도매금으로 이것은 사망에 속한 것 이것은 생명에 속한 것이 둘로 나눌 수가 있다는 말이다.
뜻도 둘, 생각도 둘, 또 생각이 욕심에서 나오기 때문에 욕심이 여러 수천 가지도 넘었지만 크게 나누면 죽을 욕심과 살 욕심으로 나눌 수 있다. 살 욕심은 성신의 욕심이라고 해도 죽을 욕심은 자기의 심신에서 나온 욕심이라 이렇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욕심도 둘, 습성도 둘로 나눌 수 있다. 이 연습도 했고 저 연습도 했고 어떤 사람은 고기 낚는 연습, 어떤 사람은 당구 연습, 어떤 사람은 운동 연습, 노는 연습, 연습 중에도 아주 못 쓸 것, 다른 사람이 알면 참 아주 기막힐 것 그런 것 더러운 연습 별별 연습들이 다 있다 말이다.
그러나 말하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생명에 속한 연습, 하나는 사망에 속한 연습 연습도 둘이다.
2.2. 말을 구별하여 하라.
이러니까 우리가 행동할 때에, 행동할 때에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자세히라 말은 덜렁덜렁 이렇게 하지 말고 좀 세밀히, 정확하게 분별해서 말을 하라는 말이다. 세밀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들을 줄 아는 세밀한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한 말이 거짓말도 될 수 있고 참말도 될 수 있다. 거짓말 참말을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데에는 어디다가 근거를 두고 판단하라고 배웠습니까? 구원! 구원이 되는 말이면 다 그 말은 참말이다. 있는 것을 없다고 했더라도 그것은 참에 속한 말, 인간을 살리는 참말이라. 그 사람을 속이는, 그 사람을 속이지 않은 그 사람을 참으로 유익되게 하는 말이라 그 말이다. 있는 것을 있다고 해도 그 말이 하나님의 뜻을 방해하는 말 될 수 있고 인간에게 해를 줄 수 있는 말도 한다.
기생 라합이 있는 것을 없다고 말했다. 그 말 했으므로 하나님이 그 사람을 구원해 주셨다. 거짓말 한 사람을 구원하지 않아요. “이웃을 해하려고 거짓 증거 하지 말아라”.
말을 하면 그 말을 들을 때에 이 말이 참말이냐 거짓말이냐? 웅변이 하는 말이냐 양심이 하는 말이냐? 그 목적이 어디 있느냐? 동기가 어디서 나왔느냐? 성령으로 말미암았느냐 육체로 말미암았느냐? 감정으로 말미암았느냐?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한다.
2.3. 행동은 세밀히 생각해서 하라!
행동은 이렇게 뜻에서, 생각에서, 욕심에서, 습성에서, 본성에서, 본능에서, 악령에게서, 성령에게서 나온다. 이러기 때문에 욕심도 성령의 욕심과 육체의 욕심, 생각도 육체의 생각과 성령의 생각 영의 생각이 둘을 우리는 항상 구별해야 한다.
잘못된 뜻, 생각, 생각 이놈에서 고치려 해도 힘들다. 생각은 욕심에서 나오기 때문에 욕심 그놈을 고쳐야 하지 욕심 그놈 고치지 않고, 자기가 생각만 고치려고 하면 어림도 없다.
이번에 제 2의 강호순 사건을 일으킨 김수철은 “내 안에 욕망의 괴물 있다.”라고 고백했다. 초등학생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준 그것도 그의 생각이 비뚤어진 것으로 가득찼기에 그런 악한 행동을 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살았을 때 그 삶을 가리켜서 ‘풀과 나무와 짚으로 짓는 집이라’ 말했다. 집은 집인데, 주님이 지으라 하는 대로 집은 짓기는 지었는데 요소가 금과 은과 보석, 영원히 멸망 받지 아니할 완전성 영원성 불변성의 것이 아니라. 행동은 그렇지만 속에 요소가 아니라 그 말이다. 다시 말하기를 ‘모래 위에 지은 집이라’ 이것이 다 자기 인간 위에 구상된 것이지 반석, 영감,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하나님이 기초가 되어서 된 것이 아니라 그 말이다.
그래서 바울은 “자세히” 구별하지 않고 행동을 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다. “자세히” 구별하여 하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다. 그러니까 얼렁뚱땅으로 생각지 말고 세밀히 생각해라. 얼렁뚱땅으로 행동하지 말고 정확하게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해서 하라고 에베소교회에 권한 것이다. 이렇게 사는 것이 세월을 아끼는 것이다.
우리는 매사에 이렇게 하나님의 뜻에 주의하면서 살아가고 있는가 돌아 보라!
3. 사리사욕을 버리고 영감에 순종하라.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우리의 모든 행동은 두 가지 종류의 생각에서 출발하고 그 행동은 반드시 두 가지 결과를 맺는다는 사실을 명심하여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말과 행동을 하기 전에 하고자 하는 그 동기, 즉 생각이 주님의 뜻에 일치(一致)된 것이냐 아니냐를 항상 따져 봐야 한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뜻에 딱 맞는 영감의 인도라는 확신이 섰을 때 행동해야 한다. 이것이 지혜롭게 살아가는 빛된 자녀의 삶이다. 그렇지 않고 구별 없이 이미 자기화된 습관을 따라서 본능적으로 행동하는, 구별 없이 하게 되면 어리석은 자의 삶이 되어 영원히 부끄러운 구원을 이룬 불쌍한 자가 되는 것이다.
참조. 82060710.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06-16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