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29 22:19
날자: 2010년 5월 30일 주전
제목: 흥망성쇠는 하나님 손에
본문: 예레미야 51장 20절 - 32절
1. 세상살이가 왜 내 뜻대로 안될까?
모든 사람은 다 자기가 알고 지식하고 있는 것을 기준으로 하여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가 하는 일이 다 잘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학생은 공부 일 등을 하기를 원합니다. 부모는 자식이 항상 공부도 일등, 운동도 일등, 돈벌이도 일등, 결혼도 멋진 결혼, 취직도 멋진 곳에 하기를 원하지 않는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도둑놈은 도둑질이 잘 되기를 원합니다. 장사하는 사람은 장사가 잘되기를 원합니다. 사업하는 사람은 사업이 번창하기를 원합니다. 농사를 짓는 사람은 풍년을, 고기잡이하는 사람은 만선을 기대합니다.
병원은 경영하는 사람은 환자가 많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아프기를 원치 않습니다. 약국의 주인은 아픈 사람이 많이 오기를 바랍니다. 차량을 견인하는 사람은 밤새도록 사고 나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험회사는 돈은 많이 받지만 사고가 안 나기를 기대합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사람은 다 자기가 아는 대로의 행복이 성취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답을 하십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잠 16:9)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이 완전히 서리라 (잠 19:21)
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2.1. 인간의 언행심사를 다 아시고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분.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의 죄악 즉, 교만(50:29-32), 재물을 의지함(51:13), 우상숭배(51:17-18)를 다 아시고 정죄하시고 심판하시는 분이심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교만
‘활 쏘는 자를 바벨론에 소집하라 무릇 활을 당기는 자여 그 사면으로 진을 치고 쳐서 피하는 자가 없게 하라 그 일한 대로 갚고 그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라 그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니라 그러므로 그 날에 청년들이 그 거리에 엎드러지겠고 군사들이 멸절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교만한 자여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하나니 네 날 곧 너를 벌할 때가 이르렀음이라 교만한 자가 걸려 넘어지겠고 그를 일으킬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그 성읍들에 불을 놓으리니 그 사면에 있는 것이 다 살라지리라 (렘 50:29~32)
재물을 의지함.
‘많은 물가에 거하여 재물이 많은 자여 네 탐람의 한정, 네 결국이 이르렀도다 (렘 51:13)
우상숭배
‘사람마다 우준하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의 만든 신상으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그것들은 헛것이요 망령되이 만든 것인즉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나 (렘 51:17-18)
노아의 때에도 다 아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창 6:5)
우리가 마음먹는 것까지 다 아시는 분이십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마 5:28)
2.2. 세상의 강대국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시는 주권자(20-24; 27-29).
우리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을 창조하셨을 뿐 아니라 창조하신 모든 것을 홀로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여호와께서 그 권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그가 목소리를 발하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하게 하시며 그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렘 51:15~16)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을 심판할 또 다른 나라를 세우시는데 그 나라에 철퇴와 같은 병기를 주십니다. 철퇴는 내리치면 모든 것이 다 깨어지고 부서진다. 철퇴를 휘두르게 될 때 그 어느 것도 무사(無事)한 것이 하나도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강대한 군사력과 힘을 가지고 있다 해도 하나님께서 붙이시면 모든 것이 살아남지 못합니다. 어떤 누구도 예외가 있을 수 없습니다. 바벨론의 어린아이부터 노인, 목자와 양떼, 농부와 멍엣소까지도 그 심판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지위 고하를 가리지 않고 심판하실 것입니다.
27절 이하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전에는 베벨론을 동원하여 주변 나라들을 물리치셨지만 이제는 메대를 비롯한 바벨론 동북부의 나라들을 메뚜기 떼같이 엄청나게 동원하여 바벨론을 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바벨론보다 땅이 먼저 두려워 고통스러워할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바벨론이 하나님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셨을 때 겸손한자로 남았다면 이러한 심판은 받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아무리 화려하고 부유함을 자랑해도 하나님의 심판 앞에는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심판은 참으로 철저하고도 무서운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헤렘의 하나님, 진멸의 하나님이십니다.
이러한 심판의 두려움은 강대국 블레셋에 대한 심판에서도 분명히 드러납니다.
‘힘센 것의 굽 치는 소리와 달리는 병거 바퀴의 울리는 소리에 아비의 손이 풀려서 그 자녀를 돌아보지 못하리니 이는 블레셋 사람을 진멸하시며 두로와 시돈에 남아 있는 바 도와 줄 자를 다 끊어 버리시는 날이 이름이라 여호와께서 갑돌 섬에 남아 있는 블레셋 사람을 멸하시리라 (렘 47:3-4)
시편에서는 모압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백성을 성결하게 하는데 도구로 사용하심을 시편 기자는 고백하고 있습니다.
‘모압은 내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내 신을 던지리라 블레셋아 나를 인하여 외치라 하셨도다 (시 60:8)
‘모압은 내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내 신을 던질지며 블레셋 위에서 내가 외치리라 하셨도다 (시 108:9)
이렇게 심판의 도구와 대상이 되면 참으로 불쌍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심판의 대상도 도구의 대상도 되면 안 됩니다. 심판의 대상과 도구가 아니라 은혜와 축복의 도구와 대상이 되도록 은총을 구합시다.
2.3. 원수를 황무지로 만드신 하나님(51:25-26; 30-32)
하나님이 그들에게 힘을 주었을 때는 한 동안 세계를 멸하던 바벨론이 이제는 멸망의 산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구가 하나님의 원수가 될 것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바위에서 굴러 떨어져 산산조각이 날 것입니다. 불에 탄 시커먼 산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으로 집을 지을 때 모퉁이 돌이나 기촛돌로 쓸 만 한 것이 없도록 황무지를 만드시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그의 대적 원수와 그들이 의지했던 모든 것을 아무짝에도 쓸 수 없는 황무지로 만드십니다. 참으로 하나님 앞에는 그 어떤 무엇도 무기력한 모습으로 심판과 멸망을 받게 됨을 보여 줍니다.
얼마나 하나님의 심판이 강력하고 두려웠으면 바벨론 용사들이 대적의 위세에 눌려 싸울 생각을 포기하고 진지로 물러나 여인들처럼 두려워하기만 할 것입니다. 견고한 요새와 문빗장마저 무용지물이 될 것입니다. 그날 보발꾼(직역하면 “달리는 자”이며, 빨리 달려 중요한 소식을 전하는 군인을 가리킴)과 전령들은 바벨론 각지에서 왕궁으로 달려가 성읍들의 함락과 사기 잃은 군사들의 소식을 들려 주느라 분주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는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 받는 것으로 전적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잘나서가 아니라 전적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사활대속의 은혜를 입은 것도, 주의 일꾼으로 부름 받아 쓰임 받는 것도 전적 하나님의 은혜이므로 무익한 종으로 겸손하게 죽도록 충성만 하는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는 복음의 승리를 전하기에 바쁜 아름다운 발이 됩시다!
기쁜 소식만 전하는 주인공이 됩시다!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롬 10:15)
맛 잃은 소금처럼 버림받기 전에 감사 충성만 하는 자들이 되기를 하나님께서는 기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이러한 겸손과 충성으로 계속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황무지가 되는 불쌍하고 가련한 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바벨론처럼 그 힘을 자랑하는 나라일수록 또한 그 힘을 의지하는 사람일수록 더 큰 하나님의 심판과 멸망이 따른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인간기 구축한 것은 힘도 써보지 못하고 무용지물이 되도록 하십니다. 건강, 자식, 재산, 학력, 직장, 사업장, 각종 기술, 각종 스팩도 다 바벨탑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은 헛수고를 이제는 다시는 하지 맙시다!! 하나님 외에 그 어떤 무엇도 우리의 의지의 대상이 결코 될 수 없는 것입니다.
3. 내게 주는 교훈: 심판의 대상도 도구도 되지 말고 기름부음에 순종하여 은혜와 축복의 주인공이 되라!!
우리는 바벨론에 대한 심판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언행심사를 정확히 하나도 빠지지 않고 다 아심을 기억합시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실 뿐 아니라 역사를 주관하시는 유일한 주관자이심을 기억합시다!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길을 걸어갈 때에 하나님은 강력한 세력들을 동원하여 심판하시는 심판의 대상이 됨을 기억합시다!
심판하실 때는 황무지같이 완벽하게 심판하시는 진멸의 하나님이심을 기억합시다!
따라서 이제부터 우리는 하나님과 대적이 되고 원수 되며 심판받을 언행 심사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전에 우리도 허물과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우리였습니다. 우리의 과거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롬 5:10)
하나님과 원수되는 길을 많이 걸었던 우리들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롬 8:7)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게 하는 것이니라 (약 4:4)
우리 인생을 위가 계획한대로 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어도 내가 열심히 노력하면 되고, 다른 사람들이 도와주면 된다고 생각하는 착각을 완전히 버립시다.
“흥망성쇠(興亡盛衰)는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흥망성쇠(興亡盛衰)는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이제부터 우리의 삶은 하나님 심판의 대상도, 심판의 도구도 되지 않도록 살려면 기름부으심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자신들을 완전히 부인하고 전적 진리와 영감에 순종으로만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모든 것을 인간의 뜻대로가 아닌 자신의 뜻대로 운행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역사의 주인공으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우리를 하나님 앞에 금생과 내생에 귀하게 아름답게 주인공이 되도록 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와 축복의 주인공 되세요.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05-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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