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명령의 목적

2010.01.05 17:09

윤봉원 조회 수:977 추천:64

신 4:1-402001010302

날자: 2010년 1월 3일 주후
제목: 하나님 명령의 목적
본문: 신명기 4장 1절 - 40절
그런즉 너는 오늘날 상천 하지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없이 오래 살리라
1. 어휴, 말씀대로 살기 어려워!!
지금까지 신앙생활 하면서 “어휴, 말씀대로 살기 어려워” 하고 한탄해 보지는 않았나요? 또 “성경대로 다 어떻게 산단 말이야. 그것은 목사님이나 장로님, 예수 잘 믿는 사람들은 살 수 있지만 나는 그렇게 못 살아” 하고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것을 나름대로 위안을 받고 살아가는 상태는 아닌지요?
또 한 편으로는 목사님은 설교 시간마다 말씀대로 100% 성취되니까 온전히 순종하고 살려고 하니 안 살 수도 없고, 살려고 하니 너무 힘들고 해서 무거운 짐을 한 짐 진 것과 같은 고민 중이지는 않은지요? 살려고 하니 힘들고 안 살려고 하니 찜찜하고 도무지 오리무중(五里霧中) 상태는 아닌지요?
우리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그 해답을 찾아보고 우리의 삶에 적용하고자 합니다.
2. 모세의 지적
2.1. 말씀을 잊지 말고 가감(加減) 없이 지켜 행하라(4:1-13).
모세는 하나님의 영광과 위대함이 나타났던 곳이며, 율법에 전율하던 곳인 시내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갑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과 그의 위대하심을 잊어버린 위험에 처해 있었습니다(9, 23, 31). 모세가 4장에서 언약을 지킬 것을 권면 하는 가장 기저(基底)에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신 하나님 구원의 은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4:20, 34, 37, 45, 46).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구원함을 받았지만, 그 은혜를 잊어버리고 살아가게 될 두 가지 위험을 본장에서 모세는 지적합니다.
모세는 자신이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라고 백성에게 지시합니다. 그 이유는 약속의 말씀이 성취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1).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너희의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게 되리라 (신 4:1)
여호와 하나님께 붙어 떠나지 않고 그의 말씀은 가감하지 말고 지키라(2) 그러면 바알브올처럼 진멸되지 않고 생존(生存)케 해 주실 것을 지난 과거의 경험을 비추어 이야기해 줍니다(2-4).
하나님이 인도하는 곳에서 지켜야 할 명령은 하나님께서 직접 쓰신 십계명대로 행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열국 앞에서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을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6, 13-14). 심지어는 다른 나라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지혜에 감탄하게 되고 그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의 하나님도 경외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명령을 지키는 자세와 대상은 마음을 힘써 지키라는 것입니다. 모세는 계명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불과 흑암의 장엄함 속에서 하나님 자신을 드러내 주셨던 호렙산에서의 경험을 다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백성들이 지켜야 할 언약,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역사하신 그 역사의 경험을 잊지 마라. 그리고 그 일들을 자손들이 알게 하라. 자녀가 하나님 경외함을 배워 알게 하라(9-11).
따라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명령을 지켜 행하면 그 말씀이 그들의 지혜와 능력이 열국에서 뛰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의 땅을 소유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들을 구원해 주신 구원의 은혜와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고 불순종하면 그 땅을 잃게 될 것입니다. 그들과 그들의 자녀가 하나님의 말씀을 평범하게 여겨 지키지 않을 때 그들은 심각한 문제로 향하게 될 것입니다.
2.2. 우상을 향하지 말라(4:14-40).
이 단락에서 모세는 좀 더 그들이 지켜야 할 계명의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해 줍니다. 모세는 “삼가라”고 강조합니다. 모세는 이것을 9절, 15절, 23절에 걸쳐 반복적으로 경고합니다. 모세는 그들이 시내에 있을 때 하나님의 형상을 보지 못하였음을 상기시키면서 어떤 우상이든지 만들지 말고 경배하거나 섬기지 말라고 경고합니다(15-19). 이러한 경고는 바울을 통해서도 우리는 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롬 1:21~23)
하나님은 애굽의 모든 신보다도 위대하심을 스스로 지금까지 입증해 주셨는데 왜 애굽의 신들을 섬기는가? 하고 반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 가운데 그들을 부르셨는데 그들이 우상에게로 향한다면 이는 영적인 음행(淫行)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자신이 하나님께 진노를 받아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 것처럼 되지 않고 요단강을 건너 아름다운 땅에 들어가서 사는 복을 누리는 자가 되도록 우상을 향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오,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다(24).
모세는 25-31절까지에서 이스라엘의 역사를 요약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경고하고 권면하는 모세의 명령을 그들이 만약 지켜 행하지 않으면 약속의 땅에서 속히 망하게 될 것이다. 진멸 될 것이다(26). 열국에 흩음을 당할 것이다. 남은 수가 얼마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우상을 섬기게 될 것이다.
‘너희는 거기서 사람의 손으로 만든 바 보지도 못하며 듣지도 못하며 먹지도 못하며 냄새도 맡지 못하는 목석의 신들을 섬기리라 (신 4:28)
그러나 그들이 멸망 길을 걷다가도 다시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구하고 청종하면 자비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버리지 않으시고, 멸하지 않으시며, 조상에게 언약하신 그 언약을 이루어 주실 것이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줍니다. 하나님은 언약하신 그 언약을 취소할 수 없어서 그들을 회개하게 하시고 그 회개에 대한 응답으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다시 불러 모으실 것입니다(29-31; 30:1-10; 레 26:40-45).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속상한 일이지만 또다시 긍휼을 베풀어 주시는 이유는 이스라엘은 그분의 백성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역사 속에서 이스라엘만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구속과 그분의 계시를 증거할 수 있었습니다(4:23-34). 그 일은 여호와 하나님의 유일성(35; 출 8:10; 사 40:18, 25, 46:5, 9)과 선택하신 은혜(4:36-38)를 주장함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여기서 우리의 눈을 주목하게 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그것은 ‘오늘날’, ‘오늘’이라는 말이 반복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38, 39, 40). 하나님의 사랑은 극적인 만큼 현재적인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사랑은 지금도 그렇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사랑은 임마누엘 되셔서 계속적으로 우리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계십니다.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지금의 우리가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사실은 십계명을 주시고 그 명령에 충성스럽게 순종하기를 원하는 모세의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런즉 너는 오늘날 상천 하지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없이 오래 살리라 (신 4:39-40)
그래서 모세의 결론은 역사를 주관하시는 신은 하나님 한 분밖에 없다는 사실. 그분의 명령을 지켜 행하면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복을 받아 한없이 오래 살리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들이 십계명을 충성스럽게 순종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권면하고 경고했음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치 않으면 소멸하는 불이시며, 질투하시는 하나님께 그들은 망하게 되고, 질멸되며, 하나님께 버림받아 이방신을 섬기는 비참한 신세로 전락하게 될 것을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3. 이미 받은 구원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마땅히 말씀대로 순종하여 언약대로의 축복을 누리는 주인공이 되라!!
신명기는 언약의 언어와 논리로 쓰인 설교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모세는 과거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여 주셨던 하나님의 신실하신 역사인 구원의 은혜를 근거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지속적인 헌신을 확신시켜 주기를 기대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그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 그들에게 얼마나 유익한 것인가 하는 그 유익을 말해 줌으로써 그들이 말씀을 가감하지 않고 순종하기를 기대했습니다. 이렇게 그들의 순종을 요구한 것은 이미 받은 하나님의 구원 은혜에 대한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응답을 강조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축복과 저주도 그들이 계명을 지키고 안 지키고에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느냐 안 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은혜 받은 자로서의 마땅한 반응을 보이느냐 안 보이느냐의 문제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뿐 아니라 오늘날 우리의 문제는 이미 받은 구원의 은혜에 대한 감사가 얼마나 강하게 지속하고 있느냐? 받은 은혜에 감사함으로 얼마나 충성스럽게 순종하며 살아가느냐? 이것에 따라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언약대로 신실하게 축복을 주시느냐? 징계를 주셔서 우리의 삶이 가장 비천하고 불쌍한 자가 되느냐가 결정될 것입니다.
25-26절의 말씀처럼 우리 주변 사람들이 우상을 만들고 부패한 삶을 살아가는 자들이 자꾸 늘어날 것입니다. 또 우리가 계명을 지키려고 할 때에 지키지 못하도록 하는 심히 어려운 시기(時期)가 올 것입니다. 우리는 그때에도 하나님께서 순종하는 자에게 약속하신 약속의 복들은 반드시 성취될 것임을 믿고 초지일관(初志一貫) 인내로 순종하는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리하여 약속하신 축복을 풍성하게 실상적으로 누리는 주인공이 됩시다. 주인공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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