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07 21:20
날자: 2009년 4월 5일 주일오후
제목: 희생양의 모형 이삭
본문: 창세기 26장 1절 - 5절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하라 이 땅에 유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비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니라 하시니라
1. 나는 어느 정도 순종의 사람인가?
우리 자신들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였을 때 어느 정도 순종하는 사람인가? 순종했을 때에 하나님이 주셨던 은혜를 생각해 봅시다. 반대로 순종하지 않고 살았을 때 하나님이 나에게 어떤 결과를 주셨는지 살펴봅시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이삭은 어떻게 살았으며, 그 삶에 대한 결과로 하나님께서는 어떤 약속의 복을 주셨는지 살펴보고 은혜를 나누도록 합시다.
2. 이삭의 출생
2.1. 아브라함과 하나님 언약이 근거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나이 백세, 아내의 나이 구십세된 상황에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로 네게 아들을 낳아주게 하며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로 열국의 어미가 되게 하리니 민족의 열왕이 그에게서 나리라’(창 17:16)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이 약속을 들은 그들은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약속이었기에 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하나님은 태어날 아기의 이름을 ‘이삭’-이삭(‘웃음’)은 이스라엘 2대 족장이며 아브라함과 사라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그는 약속에 따라 브엘세바에서 부친의 나이 100세 때에 태어났다.-이라고 지으셔서 부르셨습니다(창세기 17:19). 그들은 웃었지만 하나님은 그 불가능을 가능케 하셨고, 이삭은 언약의 후손답게 난지 8일만에 할례를 받았습니다(창 21:1-4).
이러한 사실을 통하여 우리는 루터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당신이 참으로 하나님을 믿는다면, “어떻게”라고 하는 질문을 십자가에 못박아야 한다.’
2.2. 이삭에게 언약 재확인
아브라함 때에 흉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습니다. 그 때 이삭에게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하라고 말씀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언약을 재확인합니다.
‘이 땅에 유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비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창 26:3-4)
그래서 오늘날 모든 성도는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갈 4:28)고 불릴 수 있는 것입니다.
3. 이삭의 순종
이삭의 생애 중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모리아 산 위의 사건’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렵게 얻은 아들, 눈에 넣어도 아프지도 않을 독자 이삭을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모리아 산에 가서 번제로 드리라고 합니다. 그 명령에 아브라함은 두 종과 함께 아들 이삭, 번제에 쓸 나무를 가지고 모리아 산으로 3일 길을 출발합니다. 가는데 번제에 쓸 나무는 아삭에게 지우고 갑니다. 이삭은 자기가 타 죽을 나무를 메고 가는 것이지요. 그러는 가운데 이삭은 아버지에게 질문을 합니다. ‘불과 나무는 있지만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습니까?’(22:7)라고. 그의 질문에 아버지의 대답은 걸작입니다.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22:8)고 말입니다.
목적지에 다다른 아브라함은 이삭을 묶어서 이삭이 메고 온 제단 나무 위에 올려놓고 칼을 들어 아들을 잡으려고 합니다. 그때까지도 이삭은 아버지에게 반항한 흔적이 전혀 나타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순종으로 드려졌던 것입니다. 참으로 멋진 아버지에 멋진 아들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아들의 순종을 인정하셨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가라사대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사자가 가라사대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창 22:11-12)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에 이삭은 순종으로 따라간 그의 모습이 바로 죽기까지 복종하신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입니다. 결박당한 이삭의 모습은 갈보리 산 십자가에 달리신 구주의 모습이 아닙니까? 아브라함의 모습은 바로 성부 하나님의 모습이 아닙니까?
4. 독특한 이삭의 결혼
이삭은 결혼할 신부를 맞아들이는 과정이 독특합니다. 요즘 흔하게 볼 수 있는 중매결혼과 연애결혼이 아니었습니다. 이삭의 신부감은 이삭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하나님이 결정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자기 집 모든 소유를 맡은 늙은 종에게 이르되 청컨대 네 손을 내 환도뼈 밑에 넣으라 내가 너로 하늘의 하나님, 땅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게 하노니 너는 나의 거하는 이 지방 가나안 족속의 딸 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지 말고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창 24:2-4)
이러한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아브라함은 어느 누가 며느리로 결정될지 전혀 상상도 못한 채로 늙은 종을 가나안으로 보냅니다. 그러니까 그 주인에 그 종인지라 종도 다음과 같이 기도를 합니다.
‘그가 가로되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오늘날 나로 순적히 만나게 하사 나의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성중 사람의 딸들이 물 길러 나오겠사오니 내가 우물 곁에 섰다가 한 소녀에게 이르기를 청컨대 너는 물 항아리를 기울여 나로 마시게 하라 하리니 그의 대답이 마시라 내가 당신의 약대에게도 마시우리라 하면 그는 주께서 주의 종 이삭을 위하여 정하신 자라 이로 인하여 주께서 나의 주인에게 은혜 베푸심을 내가 알겠나이다’(창 24:12~14)
이렇게 기도하는 종의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하나님께서 준비한 리브가를 만나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라반과 브두엘은 모든 진행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줄 알고 리브가를 시집보내기고 작정하고 종을 따라 보내기로 합니다. 이에 리브가는 총각이 누구인지 얼굴도 보지 못한 상태로 종을 따라 나섭니다(창 24:15-60).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신부감을 구해 오는 무리를 이삭은 발견하게 됩니다. 또한, 리브가도 신랑감을 처음으로 대면하게 됩니다. 그로 말미암아 이삭은 리브가를 아내로 맞아들이고 사랑하며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창 24:63-67).
참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이와 같은 신기하고도 놀라운 일을 지금도 계속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예수 믿는 것은 받은 증거도 많고 신바람이 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순종합시다.
5. 이삭처럼 온전한 순종의 삶을 통하여 약속의 복을 누리는 주인공이 되라!
이상에서 살펴 본 것처럼 이삭은 태어날 때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서 태어났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처럼 죽음에 이르는 상황까지 순종의 삶을 살았다. 그는 결혼도 자기 의사를 따라서 하지 않고 순종으로 결혼을 하였다. 그로 말미암아 오늘 본문의 약속 ‘이 땅에 유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비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창 26:3-4)의 주인공이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실상적으로 이행이 되었음을 성경은 우리에게 보여 주신다.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노복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창 26:12~14)
우리도 이삭처럼 내 생각과 판단을 포기하도록 합시다. 오직 성령과 진리를 따라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순종에서 순종으로만 나아갑시다. 그리하여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복, 이삭에게 약속하신 복을 금생 내생에 풍성히 누리는 주인공이 되도록 합시다. 주인공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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