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의 광채가 나는 지혜

2009.02.22 15:24

윤봉원 조회 수:956 추천:31

전 8:1-82009022202

날자: 2009년 2월 22일 주일오후
제목: 얼굴의 광채가 나는 지혜
본문: 전도서 8:1-8
지혜자와 같은 자 누구며 사리의 해석을 아는 자 누구냐 사람의 지혜는 그 사람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
1. 나의 얼굴에는 광채가 나고 있는가?
우리 인간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계획과 의도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런 의도와 계획은 어쩔 수 없는 한계 상황에 직면하여 힘들어하며 살아갈 때가 얼마나 많은지요? 그러한 상황을 직면했던 아굴은 다음과 같은 시를 지었지요.
‘나는 다른 사람에게 비하면 짐승이라 내게는 사람의 총명이 있지 아니하니라 나는 지혜를 배우지 못하였고 또 거룩하신 자를 아는 지식이 없거니와’(잠 30:2-3)
우리 자신들을 지금 돌아봅시다. 나의 얼굴에는 광채가 나고 있는지? 아니면 광채는 나지 않고 죽을 상을 하고 있는지? 광채가 나고 있다면 무엇이 근거가 되어 광채가 나고 있습니까? 광채가 나지 않는다면 그 원인은 무엇인가요? 얼굴에 광채가 나는 삶을 살고 싶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오늘 본문을 통해서 성경적으로 얼굴의 광채가 나는 삶을 사는 길을 제시 해 주고 있습니다.
2. 지혜에 대하여
2.1. 지혜란 무엇인가?
오늘 본문-‘지혜자와 같은 자 누구며 사리의 해석을 아는 자 누구냐 사람의 지혜는 그 사람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전 8:1)-을 공동번역은 다음과 같이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지혜 있는 사람인가? 사리를 알아 제대로 풀이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찡그린 얼굴을 펴고 웃음을 짓는 사람이 지혜 있는 사람이다.’
본문의 ‘사리’는 ‘말’, ‘일’, ‘사건’을 일컫는 것입니다. 사물의 이치를 아는 지혜자의 얼굴에는 광채가 난다는 이야기입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눈물과 웃음, 성공과 실패, 악인과 의인이 뒤섞여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오전에도 증거 받은 것과 같이 참으로 이해 안되는 현실을 만나서 많이 고민하고, 방황하고, 좌절 낙망하기도 하고, 슬퍼 울기도 하고, 밤잠을 못 자기도 하면 살아온 것이 우리의 지난 과거의 삶이 아니었는지요? 즉 우리는 우리 인간 지혜의 한계를 얼마나 뼈저리게 느끼며 살아왔지 않습니까? 그로 말미암아 얼굴에 광채가 나기는커녕 오히려 우울하게 살아온 날도 많았던 것이 우리의 지난 과거가 아니었는지요? 그러나 이런 고민 가운데 빠져 있는 우리에게 전도자는 한 줄기 빛을 밝혀 줍니다. ‘지혜는 그 사람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한다.’고 말입니다.
그러면 본문에서 말하는 ‘지혜’는 무엇일까요? ‘지혜’는 하나님의 속성 중의 하나다. 이 하나님의 지혜가 인간에게 전달되면 사람을 지혜롭게 할 뿐만 아니라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모든 지혜의 시작이기 때문이다(‘또 사람에게 이르시기를 주를 경외함이 곧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라 하셨느니라’(욥 28:28). 사람에게 있어서 참된 지혜는 거룩한 자를 아는 것을 포함한다. 지혜는 실질적으로 하나님을 찾는 것이다(‘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잠 2:5). 따라서 인간이 하나님의 지혜를 소유하려면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찾음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지혜를 받을 때에만 가능한 것이다.
2.2. 지혜를 소유한 자의 유익은 시기와 방법을 잘 분별하는 것
그러면 지혜를 소유한 사람은 어떤 유익이 있을까요? 하나님으로부터 지혜를 받아서 지혜를 소유한 자는 우리가 만나는 이해 할 수 없는 수많은 현실을 만났을 때에도 모든 이치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즉 지혜를 소유한 자는 현실을 비관하지도 않고 낙관하지도 않고 너무 조급하지도 않고 조화와 균형을 맞추어 가면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을 삶으로 말미암아 그의 얼굴에는 지혜를 소유하지 못한 사람들에게서 발견할 수 없는 광채가 있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를 우리는 출애굽기의 모세를 통해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모세가 그 증거의 두 판을 자기 손에 들고 시내 산에서 내려오니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씀하였음을 인하여 얼굴 꺼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 아론과 온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를 볼 때에 모세의 얼굴 꺼풀에 광채 남을 보고 그에게 가까이 하기를 두려워하더니’(출 34:29-30)
그러면 구체적으로 지혜를 소유한 자의 삶이 어떠한가 하는 것이 2절 이하에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무릇 명령을 지키는 자는 화를 모르리라 지혜자의 마음은 시기와 판단을 분변하나니’(전 8:5) 지혜로운 자는 절대 권력자 왕이 하는 명령과 치리에 대해서 옳고 그름에 대해서 잘 분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왕의 명령에 대해서 경솔하게 거절하거나 악한 일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무모하게 자기주장을 하지 않습니다(3). 고집 부리면 화를 당하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나서야 할 때와 잠잠할 때를 잘 분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평생 명심할 것은 지혜롭고 의로운 사람은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다고 해도 미래를 예측 할 수 없으며(7), 지식이 없는 인간은 자신의 생명이나 죽음에 대하여 어떤 힘도 발휘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8). 인간은 죽음과 생명을 이해하지 못하고 스스로 조절할 수 없습니다.
3. 지혜를 소유함으로 얼굴에 광채가 나는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이 되라.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는 참으로 복잡한 상황과 현실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맞춤의 현실로 주셨지만, 우리가 그 현실을 주신 하나님의 목적을 이해하고 살아가기란 절대 쉽지 않습니다. 아니 불가능하다는 말이 더 사실일 것입니다. 이런 우리에게 전도자가 교훈해 주는 것은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며 하나님이 소유하고 계신 지혜를 간절히 구하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소유하여 모든 현실을 바로 분별하며 살아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이웃에게는 구원의 유익인 덕을 끼치고, 우리 자신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가는 수입을 보는 주인공이 됩시다. 지혜를 소유함으로 얼굴에 광채가 나는 주인공이 됩시다. 사나운 얼굴, 찡그린 얼굴이 확 펴이고 광채가 나는 얼굴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주인공이 됩시다. 하나님만이 이 은혜를 주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간직한 삶을 살아갑시다. 주인공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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