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의 결심

2007.02.12 12:41

윤봉원 조회 수:1186 추천:121

스 7:102007021101

날자: 2007년 2월 11일 주일오전
제목: 에스라의 결심
본문: 에스라 7장 10절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
1. 말씀과 적용을 점검하라
성경의 많은 인물들과 기독교 역사의 인물들 중에는 죽음 이후 무덤 속에서도 계속해서 믿음의 도전을 주고, 다른 사람들의 인생의 방황과 고민과 불행을 끝을 내게 하는 주의 일을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반면에 죽음과 동시에 반평 남짓한 땅 속에 나무 코트 입고 평안히 누움으로 그의 이름과 역사는 끝이 나는 경우는 더 많습니다. 그 두 경우의 차이가 어디서 날까요? 우리는 어떠한 사람이 되기를 하나님이 원하실까요?
우리는 지난주일 오전 말씀을 통하여 범사에 유익하고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이루어지는 경건의 연습이 지식과 마음과 몸에 배기까지 습관화 되어야 할 것을 증거 받았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우리 자신들에게 얼마나 습관적으로 적용이 잘 되고 있는지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약 2:17, 20). 오히려 자신을 교만하게 하는 해독이 됩니다(고전 8:1).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야할 우리가 말씀을 온전히 깨닫지도 못하고 점점 뒤처지게 됩니다(마 19:30; 막 10:31).
따라서 우리는 모세를 통하여 십계명의 법칙을 주어서 지킴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의 품위가 유지되고, 자라가며,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주었듯이 오늘 우리에게 말씀을 통하여 찾아오신 그분을 영접하고, 순종함으로 우리의 인격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는 말씀과 적용을 본능이 되기까지 습관화 하여야 합니다. 계속 점검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데 모범이 되는 에스라의 결심을 통하여 우리도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2. 에스라의 결심
가. 성경을 바르게 연구
우리 성도들은 배우는 자의 위치에 있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나의 삶과 지식과 가르침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항상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디모데는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여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 2:15)고 권면하였던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각자 자신의 삶의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에스라의 결심을 본받아야 합니다.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첫째로 우리는 성경을 바르게 연구하는 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성경 읽고, 묵상하는 것이 습관이 되도록까지 힘써야 합니다. 성경 연구에 방해가 되는 취미, TV, 책, 오락, 일들은 점점 정리를 하여 성경 연구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하루에 성경 몇 장 읽었다고 성경에 대한 나의 하루의 의무를 다한 것처럼 착각하고, 머물러 있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매일성경의 묵상 본문을 묵상하고 적용하는 일을 시작으로 하여 점점 깊이 있는 연구를 하여 다윗이 송이꿀보다 더 달게 깨달았던 것처럼 우리도 깨달아 가는 자들이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여야 합니다.
나. 깨달은 말씀은 스스로 준행
“준행하며”, 목회자인 제가 저지르기 가장 쉬운 문제 중에 하나가 설교하고 가르치기 위한 말씀 연구가 되기 쉬운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이러한 함정에 빠지기 쉽습니다. 에스라는 깨달은 말씀을 스스로 준행하기를 결심하였습니다. 이렇게 할 때 주기도문의 ‘하나님 나라가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하는 것이 실상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깨달은 말씀을 스스로 준행하는 일이 우리의 삶의 현장이 가정, 직장, 학교, 각종 일터에서 잘 일어나고 있습니까? 점검하면서 그때 그때 깨닫게 해 주시는 말씀을 즉시로 실행에 옮기도록 합시다. 행함이 없으면 성령의 함께하심과 능력의 역사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말쟁이 예수꾼이 되고 말 것입니다.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더웁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약 2:14~17)
다. 성경의 가르침대로 가르치기로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더라”, 우리는 지난주에 경건의 연습의 일환으로 성경 읽기와 묵상, 기도, 회개, 전도가 습관화 되어야 할 것을 증거 받았습니다. 이제 자신이 깨달은 말씀대로 준행할 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습관을 좇아 전도하신 것처럼 주님의 제자가 되기를 소망하고 신앙생활 하는 우리들도 말씀을 전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작정하여야 합니다.
믿는 성도들 중에는 ‘나만 말씀을 바로 깨닫고 잘 믿으면 되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것은 전도하는 사람의 숫자가 각 교회별로 많지 않은 것이 증명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길을 가면서도, 앉아서도, 잠자리에 누워서도 누구를 어떻게 하면 전도를 할 수 있을까? 하고 밤낮으로 힘쓰시는 분도 계시지만 습관적으로 전도하시는 분은 적은 것 같습니다.
전도를 하면서 항상 명심할 것은 에스라처럼 자신이 먼저 말씀을 깨닫고 준행함으로 말씀대로의 사람이 되려고 힘쓰면서 율례와 규례를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기로 작정하고 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되지 않으면 덕이 되지 않아서 오히려 복음을 가리는 결과가 올 것입니다.
3.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이 되라
우리는 잠시 후면 반나절 인생을 마감하고, 생명과 죽음 사이가 할 걸음 사이인 그 길을 통과하여 주님의 심판대 앞에서 서고 영원한 하늘나라에 갈 산 소망을 가진 자들입니다. 참으로 짧은 나그네 인생을 살아가면서 성경을 바로 연구하고, 스스로 준행하며, 성경의 가르침대로 전도하기로 작정한 에스라의 결심을 우리도 본받아서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여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 2:15)는 디모데의 권면이 우리에게 실상적으로 이루어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도록 작정하고 출발합시다. 하나님께 간절히 은혜를 습관적으로 간구합시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러한 사람이 되도록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무덤 속에서도 일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승리하십시오.

이것이 세상에 빛과 소금으로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길입니다. 처음 사랑을 잊어버리지 않는 길입니다.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2-1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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