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31 06:39
날자: 2005년 1월 30일 주일 오전
제목: 사람이 할 일 하나님이 할 일
본문: 고린도전서 3장 6절 - 7절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뿐이니라
1. 어린아이가 되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들에게 바울을 통하여 본 장 3장에서 우리들에게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치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고전 3:1-2) 어린 아이의 신앙 상태로 머물러 있는 것을 원치 않으시고 주님의 형상대로 온전한 사람이 되기까지 자라기를 원하십니다.
이 어린 아이에 속한 사람들은 성령을 좇아서 사는 사람들이 아니고 아직도 육체의 소욕 내지는 땅의 것을 따라 사는 자들입니다.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고전 3:1~3)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갈 5:20)
따라서 우리는 바울의 충고를 보면서 복 없는 사람,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아 있는 자들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고, 지금도 성령과 진리를 통하여 계속적으로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고, 섭리하시고, 양육하기를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가기를 소원하시는 주님의 기대와 소원을 항상 간직하고 이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서 두렵고 떨림으로, 힘써 구원을 이루어 나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2. 사람이 할 일, 하나님이 할 일
1) 사람이 할 일
본문에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다’고 했습니다. 고린도 교인들이 자라도록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셨지만 바울은 고린도에 복음을 전했고 아볼로가 그 일을 계속했습니다. 한 사람은 복음을 전하고 한 사람은 신앙을 유지, 발전시켰던 것입니다. 즉 이 두 사람은 인간이 할 일을 하였던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착각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전지 전능자이시니까 내가 안 해도 모든 것을 다 하실 수 있어’라고 착각 속에 살아가는 성도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하나님은 전능자이시니 우리가 전도 안 해도 구원 얻을 자는 다 우리 교회로 보내 주실 것이야 라고 생각하여 전도하지 않는 사람들, 우리가 기도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우리가 필요한 것을 머리털까지 다 헤아리시는 그분이 알아서 해 주실거야 라고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그러나 이것은 아닙니다.
왜 그럴까요? 대한민국에 토마스 선교사나 알렌, 언더우드와 같은 선교사가 들어오기 전에는 반만년 역사에 왜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없었을까요(혹시 일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통계적으로 볼 때) 그것은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롬 10:14)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약 4:2)
아직도 세계에 복음이 들어가지 아니한 부족이 5000여개가 넘는다는 통계를 본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면으로든지 이 일에 힘을 써야 합니다.
기도에 있어서나 전도에 있어서나 양육에 있어서나 구제에 있어서나 교회 부흥에 있어서나 어떤 분야든지 성령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그 명령을 따라서 우리는 마음과 힘과 뜻과 목숨을 다하여 죽도록 충성하는 순종하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요, 우리의 본분입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전 12:13)
2) 하나님이 할 일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뿐이니라” 사람의 할 일을 다 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 순종과 함께 약속대로 일을 하시기 시작하십니다.
하나님은 여호와 하나님 즉 신약과 구약에 약속을 하시고 그대로 이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그 약속대로 이행하시겠다는 약속의 대표적인 성경 구절들이 성경에 보면 “그리하면”이라는 조건을 말씀하셨습니다. 대표적으로 몇 군데만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 20:12)
“너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 병을 제하리니”(출 23:25)
“너희는 내 법도를 행하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땅에 안전히 거할 것이라”(레 25:18)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삶을 얻고 복을 얻어서 너희의 얻은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신 5:33)
“내가 오늘날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으리라”(신 8:1)
“이제 너희는 온 이스라엘 곧 여호와의 회중의 보는 데와 우리 하나님의 들으시는 데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구하여 지키기로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이 아름다운 땅을 누리고 너희 후손에게 끼쳐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대상 28:8)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욥 22:21)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영영히 거하리니”(시 37:27)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잠 4:8)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 22:6)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사 55:2)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로 인하여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학 1:8)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4)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눅 6:38)
“예수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시고”(눅 8:50)
“오직 그 안에 있는 것으로 구제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하리라”(눅 11:41)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만 있고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갈 6:4)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7)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빌 4:9)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5)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약 4:10)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계 2:10)
천지가 없어질지언정 일점일획이라도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시는 하나님께서는 철저하게 약속대로 이행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믿고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는 만드실 때 정직하게 하나님 한 분 바라보고, 두려워하고, 사랑하고, 의지하고, 순종하며 살아가는 자로 만들었으니 약속을 믿고 성령을 따라서 순종으로만 살아가는 자들이 됩시다. 사람은 혹시 잊을지라도 하나님은 한 가지의 약속도 잊어버리시지 않고 다 이루어 주십니다.
따라서 인간이 약속대로 충실히 인간이 할 일을 할 때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요약을 해보면 사람의 뜻대로의 온전한 사람을 만들어서, 약속대로 넘치는 축복을 주시고, 사람과 만물들에게 축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고, 죽음 이후에 심판을 통고한 이후에는 영원한 영광스런 몸으로 부활 할 수 있는 부활체를 만드시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3. 힘써 다하라
이제 결론을 맺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고린도교인들을 믿고 그들의 신앙이 자라도록 하는데 있어서 하나님이 각자에게 맡겨주신 임무, 즉 심는 일, 물 주는 일과 같이 우리 자신들에게도 각자 고유의 은사를 성령으로 말미암아 주셨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각자가 받은 은사들을 우리는 다른 데 사용하지 말고,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대로 온전히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힘써 충성합시다.
그러면 우리가 얼마만큼 힘써 충성하여야 할까요?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골 1:28-29)
우리와 같이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이나, 아직 믿지 않는 성도들을 주님의 형상대로의 온전한 사람을 만들기 위하여 우리 속에서 역사하시는 이, 성령을 따라서 우리에게 주신 힘, 마음, 몸, 목숨, 물질, 시간, 지혜, 소유 전부를 다하여 충성하도록 합시다. 이렇게 하면 할수록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다른 사람들에게 측량 할 수 없는 풍성한 은혜를 계속적으로 더해 주시는 복을 누리는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이런 복을 누릴 때 구경하면서 입만 벌리고 한 숨만 쉬는 성도가 한 명도 없이 온전히 순종만 하고, 충성만 하는 진광교회 모든 성도들이 되도록 은혜를 강청으로 구하고 순종으로만 우리의 달려갈 길을 달려 갑시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 4:19)
이제 우리는 사람이 할 일을 힘써 다 하도록 합시다.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고후 9:6)
할렐루야!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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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자신이 해야할일은 전혀 하지않은채 하나님이 우리형편과 사정을 다 아시니 아버지되신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녀에게 좋은것을 아끼지 아니하실것이라는 많은 착각 속에서 기대하면서 살아왔는지 말입니마
심고 물주는 일은 하지 않은채 자라길 바라고 열매를 원하는 내자신의 생각과 생활이 부끄럽습니다
목사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